카테고리 없음

빨리 먹고 온 원동 미나리삼겹살 (캠프라임/우리들농원/아기의자O)

김맹이 2025. 2. 24. 11:20
반응형

 

캠프라임(우리들농원)

아기랑 같이 원동 미나리삼겹살을 먹으러 가보았어요. 재작년까지만해도 뱃속에 있었다보니 걱정없이 맛있어보이는 곳,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가곤 했었는데요. 아기와 같이 가다보니 맛과 분위기보다는 아기 의자 여부가 중요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캠프라임(우리들농원)이에요. 원동 미나리삼겹살집도 운영하고 글램핑도 같이 운영하시는 곳이었어요.

자리 대여값은 받지 않고 있어요. 왜 메뉴에 표기가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비닐하우스에 가도 이런가요? 아무튼 대여비는 내지 않았고 미나리, 삼겹살, 햇반, 쌈장, 김치, 마늘을 주문해 먹었어요. 처음에 제공해주시는 김치는 무료이고 그 다음부터는 2천원 내고 사먹어야한데요. 저희는 첫 김치만 먹고 추가로 사먹지는 않았어요.

원동 미나리삼겹살집의 기본 상차림이에요. 매우 간단하죠? 깻잎지와 고추짱아찌는 손이 안갔어요. 쌈장도 저만큼이나 2천원을 주고 먹으니 약간은 아깝기도 했고... 

원동 미나리삼겹살의 주인공 미나리에요. 한단에 13,000원이에요. 삼겹살 집에서 먹는 가격이나 판매하는 곳에서 한단을 사도 비슷비슷한 가격이지싶어요. 

삼겹살은 450g에 36,000원! 남편 말로는 비싼 편은 아니라고하는데 저는 상차림이며 분위기며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왜그리 비싸게만 느껴지던지 ㅎㅎ 

미나리든 삼겹살이든 어딜가나 비슷비슷할거에요. 거기다 분위기가 더 좋았으면 좋았을테지만 아기와 동행하다보니 이만만해도 만족스럽게 먹고 왔네요. 좀 더 커서 어른 의자게 앉게 되는 날에는 비닐하우스에 데려가봐야겠어요.

20개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건 없어서 주문한 햇반에 미리 챙겨간 김으로 싸줬고 구운 삼겹살을 줬어요. 너무 잘 먹어준 아들 ㅎㅎ

아기와 동행하다보니 분위기는 포기했지만 맛있게 먹고 온 원동 미나리삼겹살! 캠프라인(우리들농원)의 맛도 괜찮았으니 아기와 동행하신다면 가보세요. 저기 젊은 커플분들은 저렇게 검색한 곳을 다시금 보더니 아니다싶은지 나가시더라고요 ㅎㅎ 부럽네요, 분위기 찾아 가시는 그 젊음이!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837-2

0507-1318-28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