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 맛집 '옥이보리밥'

 

옥이보리밥

 

부산 청사포 맛집으로 유명한 옥이보리밥을 알고 계시나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밥집인데요. 그전에 재료가 소진이 되면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약도 가능하기에 미리 전화를 주고 간다면 헛걸음할 일은 없겠죠?

기본 쌀밥/보리밥은 1인분 9천 원이며 그 외에 조기 보리밥, 해물파전/부추전 등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기본 메뉴를 주문해 드십니다. 저희도 2인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기다리며 부산 청사포 맛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신문에 소개된 부분이 있어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재료는 어떻게 준비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어 식사 전, 이해하기에 좋았습니다. 건강식으로 이루어진 부산 청사포 맛집이다 보니 젊은 연령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부모님 세대분들이 굉장히 많이 찾으시는 곳이지요.

음식이 차려지기 전에는 따뜻한 식전 숭늉이 제공됩니다. 처음부터 넉넉한 양을 주시지만 먹다 모자랄 경우에도 충분한 양으로 리필해주셨어요. 물도 따로 구비가 되어 있지만 숭늉으로 입가심하기 좋았습니다.

10가지 나물들과 함께 차려진 부산 청사포 맛집의 상차림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콩비지, 된장찌개, 열무김치, 콩나물국 등 없는 게 없다 할 정도로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기호에 맞게 콩비지에 비벼 먹어도 되고 테이블에 준비된 고추장으로 비벼 먹을 수도 있었어요.

재료 소진이 될까 봐 일부러 빨리 찾아간 부산 청사포 맛집! 어른들 사이에서 건강한 한 끼 먹고 온 것 같아요.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장소이지만 엄마를 한 번쯤 데려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67번길 62 B동 101호

 

051-747-3886

 

매일 11:00 - 15: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