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국밥? 국물 진한 수변최고돼지국밥!

 

수변최고돼지국밥

 

아는 사람들은 다 알법한 광안리 국밥을 먹으러 갔어요. 솔직히 저는 부산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국물이 정말 정말 진하거든요. 맑은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테지만 진한 걸 좋아하신다면 여긴 꼭! 가보셨음 해요. 이름이 '수변최고돼지국밥' 이에요.

이른 시간부터 오픈을 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점심시간이 되면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많이 오실 것 같아서 일부러 어중간한 아점 시간대에 방문을 했어요.

오랜만에 갔는데 리모델링을 했더라고요. 바로 옆집으로 이동했다는 말도 있고 건물 자체를 뜯어고친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이전보다 확실히 쾌적해진 모습이었어요.

광안리 국밥하면 수변최고돼지국밥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에요. 연예인들에게도 물론이고요. 보면 운동선수들부터 알법한 연예인들도 꽤 많아요.

기본 반찬은 갓 담근듯한 김치와 부추, 깍두기, 마늘/고추/양파가 나와요. 셀프코너가 따로 있기 때문에 모자랄 때면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처음에는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시지만 그 뒤로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돼요. 본래 광안리 국밥집 앞에 주차를 많이 하는데요. 가끔 단속이 뜨기 때문에 코앞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게 좋아요. 주차비가 지원이 되지 않지만 식사 중 갑작스레 단속이 뜨거나 하면 1천 원 정도 지원을 해주시더라고요.

드디어 나왔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또 어찌나 먹고 싶던지! 뽀얀 국물 너무너무 반가웠네요. 안에 다대기(양념)도 들어가 있어요.

남자 친구가 새우젓도 넣어줬어요. 젓갈을 넣어야 맛이 어느 정도 잡히고 깔끔한 느낌도 들고요. 또 예부터 고기 먹을 때면 새우젓갈 하나씩 넣어 먹음 체하지 않는다고도 하잖아요.

보기만 해도 광안리 국밥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사람들이 많은 곳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도 종종 찾아가긴 하지만 여기는 무조건 맛있다, 재방문할법한 곳이라 멀리서 부산 오시는 분들께는 강! 력! 추! 천! 입니다.

1일 1글을 하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쓰려고 하니까 많은 소통 바래요. 저도 답방하러 가겠습니다. 여기까지 광안리 국밥하면 알아주는 수변최고였습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70번길 9-32 (민락동)

 

051-754-9222

 

매일 08:00 - 21:30 (매주 수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