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자황제갈비살
갈비살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남편이 찾아준 삼부자황제갈비살은 왜 이제서야 갔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고 온 고깃집이에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10~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갈 수 있었고 먹다보니 웨이팅이 점점 많이 늘어나더라고요. 시간을 잘 맞춰야 할 것 같아요. 어디든 기다리는 건 너무 싫어요.
일단 삼부자황제갈비살의 고기 색감이 너무 좋았어요. 생갈비와 양념을 판매하는데 후기를 보아하니 생이 더 맛있다고 해서 생으로 한판 먹었다가 추가적으로 양념 조금을 먹었어요. 양념도 나쁘지 않지만 아마 갈비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생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양념이에요. 생은 맨 마지막에 사진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양념에는 깨가 뿌려져있네요. 어쨌거나 같은 갈.비.살이라 넣자마자 입에서 녹는 건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먹을 때 나왔던 육개장? 같은 국물인데 안에 갈.비.살인지 고기도 들어있어서 시원하니 좋았어요. 기본적인 반찬들의 제공이지만 딱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군더더기 없었던 삼부자황제갈비살이에요.
이게 바로 생이에요. 소금 또는 고추냉이에 찍어먹으면 끝입니다.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를 먹어보고서야 알았네요. 집에서 거리감이 있지만 또 한번 가고 싶은 곳이에요. 주변에 사는 분들도 먹고자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가거나 타이밍을 놓쳤을 때에는 발길을 돌리기도 하는 곳인만큼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부산 남구 유엔로169번길 97
월~토 16:00 - 24:00
051-611-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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