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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밥 배

광안리225토마토스트릿 분위기 + 맛 = ♡

by 김맹이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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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토마토스트릿 광안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광안리225토마토스트릿에 다녀왔어요. 레스토랑을 예약했다고 하길래 비싼 거 아니야? 라고 걱정을 했는데 1인 3만원대더라고요. 레스토랑치고 참 괜찮은 가격 아닌가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곳이라 자신있게 추천해요.

일단 광안리225토마토스트릿 예약 시간에 맞추어 가니 그냥 들어가는 게 아니라 벨을 눌러서 직원 호출을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입구에서 직접 맞이를 해주시고 들어가면 딱 이 모습을 마주치게 되실거에요.

그렇게 예약된 자리에 안내를 받으면 광안리225토마토스트릿 디너메뉴 순서와 1회용 손소독제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바깥이 대낮이어도 어둑어둑한 게 오롯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기 좋았어요. 1만원대의 런치도 있는데 디너 메뉴에서 여러 가지가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다 느끼기에는 디너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토마토부르스게타

 

가장 먼저 토마토부르스게타가 나왔어요. 예쁘게 먹기는 어렵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걸 하나 더 추가했는데 토마토가 아닌 비용을 더 추가해서 연어로 시켰어요.

광안리225토마토스트릿에서도 와인을 주문할 수 있고 페어링까지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다른 커플에게 선물 받았었던 와인을 콜키지 했어요.

이게 바로 연어부르스게타에요. 토마토가 더 맛있더라고요.

트러플오일로 향을 낸 양송이 스프

 

맛이 진짜 진했어요. 아웃백 양송이 스프 저리가라였지요. 역시 레스토랑은 레스토랑인가봅니다. 부드럽게 잘 먹었어요.

퀴노아, 블루베리를 곁들인 생선요리

 

한입에 다 털어넣을만한 크기였지만 고급진 요리인만큼 와인과 함께 천천히 음미하며 먹었네요. 생선살 부드러웠습니다.

비프 스테이크와 감자퓨레

 

스테이크를 먹기 전에 입가심용 셔벗이 나오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쉬워요. 셔벗도 진짜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일반 부채살이 있고 호주안심, 한우안심도 있어요. 호주, 한우안심은 추가비용이 있지만 한 사람은 부채살, 한 사람은 안심류로 골라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했거든요. 스테이크도 맛있었어요.

티라미슈

 

마지막 후식은 광안리225토마토스트릿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티라미슈와 커피 또는 차를 내어주세요. 마지막까지도 맛있으면 어떡하란거죠? 이 모든 게 3만원대 코스라는 게 믿기지 않는 갓성비 레스토랑이에요. 광안리 데이트를 한다거나 분위기를 내야 할 일이 있다면 남자분들 여기 데려가보세요. 여자분들 좋아하실거에요. 예약하셔야해요!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07번길 42

 

051-754-0225

 

런치코스 19,000원 / 디너코스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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