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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후기

2023 베이비페어부산 다녀왔습니다.

by 김맹이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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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이비페어부산

 

2023 베이비페어부산이 열린다는 소식을 SNS에서 발견하고 미리 사전 등록을 했어요. 또 여러 이벤트는 없을까 홈페이지도 살펴보고 그랬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은 되지 못했어요. 해마다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그만큼 이벤트도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베이비페어부산 사전등록을 해서 무료로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벡스코 자체에 주차 지원이 안되어서 7천원이라는 사악한 주차비를 내고 다녀왔어요. 머무르는 시간은 2시간반, 3시간 정도였고요. 저는 제 이름으로만 사전등록했더니 남편은 현장등록 해야했어요.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많았어요. 안에는 더 많겠지?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네요. 예비엄빠로써는 처음이라 무척 설레였거든요.

역시나 입구에는 유모차 코너부터 있더라고요. 제일 가격이 센 부분이기도 하고 필수품이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에그, 오이스터 등 눈여겨 보고 있던 것들이 있어 만져보기도 하고 설명을 듣기도 해서 좋았던 시간이에요. 디피 상품들은 진작에 빠졌고 (10만원을 할인해주거든요.) 아니라고 해도 저렴한 편이긴 했어요. 뭐 사은품도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하고요. 하지만 당장 필요한 품목은 아니라 저는 천천히 생각하고 사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어요.

베페에가면 선배맘들이 꼭 사오라고 하는 손수건 코너에요. 밤부베베가 유명하죠? 가격이 세긴하지만 그만큼 소재가 좋으니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기저기 알아보는 게 나이드니 귀찮더라고요. 저는 밤부베베에서 준비해야 할 손수건은 클리어했어요. 2023 베이비페어부산이다보니 할인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물건은 배송으로 받을 수 있데요.

그렇게 저희는 요란스럽게 이것저것 구매하지 않고 딱 사야할 거만 사고 나왔어요. 그랬더니 3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고요. 일부 선배맘들은 거기 왜 가냐, 아무것도 사지마라, 가봤자다 라는 말도 많이 하지만 그거야 또 겪어봤으니 그런 말들이 나오는거고 제 주변에는 베페 열릴 때 마다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저는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더라고요. 다녀왔는데 후회없어요. 가서 사지는 않더라도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설명듣고 좋았거든요. 저보다 더 부지런하시다면 사전에 정보를 많이 조사해보시고 가셔서 디피 상품으로 싸게 사거나 하면 더없이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베이비페어부산이 열린다면 또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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