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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후기

제주 봄사무소의 '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책

by 김맹이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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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제주 봄사무소 라는 곳이 있어요. '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라는 책의 그림처럼 따뜻하고 맛있는 그림을 그리는 함덕에 위치한 소품샵인데요. 제주 봄사무소에서는 사진에서와 같은 어여쁜 그림들이 그려진 여러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귀엽고 통통하게 그려드려요' 라는 얼굴 그려드리기도 진행하고 있어서 실제로 방문하여 그림 그려오는? 것도 있어요. 1명당 15,000원이고요. 다음에 꼭! 가보려고 마음먹고 있는 제주 봄사무소에요.

당장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태교 겸 먼저 제주 봄사무소 운영자분이 발간하신 책을 사보았어요. 제목은 '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인데요. 그림이나 책에 담긴 글들이 정말이지 제가 그대로 살고 싶은 이상적인 연애, 결혼, 사랑이랄까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에요. 그림만보아도 어떤 마음, 어떤 생각, 어떤 글들이 담겼을지 유추가 되기도 하고 더군다나 그림들이 엄청 귀엽고 현실적(?)이어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키가 작고 통통해서? 하하하!

'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책 속에서 제가 좋아하는 그림들과 글들을 몇 개 찍어보았어요. 1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모두 좋지만 특히 좋아하는 그림과 글들이에요.

'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에서 제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걸 꼽아보자면...

 

수영복

"수영복이 좀 작은 것 같지 않아요?"

"수영복이니까 원래 좀 작게 입는거에요"

 

감동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또 제가 치킨을 좋아하는데 치킨 다리를 하나 집고 먹는 중에도 사랑으로 치킨 다리를 먹여주는 그림도 너무 좋고요. 

 

배 사용법

폭신폭신, 베개가 필요없어요.

 

내년에도

"여보, 올 한 해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나도 고마워요."

 

같은 곳에서

지금도, 나중에도, 우리 같이.

 

이런 글들과 그림이 너무너무 좋아요. 얼른 제주 봄사무소에 가고싶어집니다. 위로삼아 책을 한번 더 보고 읽어야겠어요. 보고나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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