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맹이의 밥 배

부산 화명동 맛집 칠칠집 본점

by 김맹이 2021. 4. 5.
반응형

 

칠칠집 본점

 

많고 많은 고깃집 중 부산 화명동 맛집이라 불리는 칠칠집 본점에 다녀왔어요. 왜 칠칠집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모든 육류의 가격대가 7,700원이라 그렇더라고요. 엄청 비싸지도 않고 엄청 저렴하지도 않아 뭔가 기분이 좋았달까요. 그럼에도 모든 음식이 잘 나와서 참 괜찮은 고깃집이란 생각이 들어요.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으로 차려지는 상차림도 매우 훌륭해요. 고기가 맛없기란 힘든 법이니 딱 있을 것만 있어도 괜찮은데 이렇게나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요.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았죠.

냉꽃삼겹 120g 7,700원

이건 냉꽃삼겹이에요. 기다랬던 고기를 동그랗게 말아 준 것 같기도 하고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더 좋았어요. 

오랫동안 굽지 않아도 금방금방 구워지고 두께가 얇은데도 불구하고 부산 화명동 맛집의 고기 맛은 찐! 정말이지 진했어요.

후추는 자동 기계라 해야 할까요. 위의 버튼만 누르면 나와서 편하고 재밌었어요.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급 배가 고파지는데요. 부산 화명동 맛집이 맞습니다. 고기도 종류마다 다 맛있더라고요. 일일이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목살도 먹고 껍데기도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거기다 분위기도 좋거든요. 

맨초밥 10p 2,000원

무엇보다 맨초밥이 기가 막혔는데요. 무려 10p가 나오는데 단돈 2천원이랍니다. 밥의 양도 꽤 많고 간도 잘 되어 있고 깨와 간장, 고추냉이도 주거든요.

거기다 잘 구워진 고기를 올려 먹으면 든든함도 배가 되고 부산 화명동 맛집이라 인정하게 될 거예요. 고기의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여러모로 먹을 것도 많고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착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돌판된장라면 4,000원

마무리로는 된장라면을 먹었어요. 뚝배기에 나오는 건 먹어봤어도 이렇게 전골 돌판에 나오는 건 처음이었는데 양도 혜자스러운데다 맛있어서 해장감으로도 최고였답니다. 그냥 별생각 없이 방문한 부산 화명동 맛집인데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고깃집 발견했어요. 또 갈거에요!

 

 

부산 북구 금곡대로303번길 22, 정능빌등 2층

 

051-361-2022

 

매일 16:00 - 0: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