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임신서비스
보건소 업무시간과 똑같은 시간에 일을 하는 산모들은 임신을 하고도 보건소에 갈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미루고 미루다 22주가 지나서야 살고있는 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임신축하선물을 맘편한임신서비스로 택배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전에는 일하느라 택배로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지내었거든요. 또 병원에서 엽산, 철분제 등을 구매해서 먹고 있던중이라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것을 꼭 받아야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럼 맘편한임신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살고있는 구마다 구성이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저는 부산 수영구입니다.
먼저 차에 부착할 수 있는 것과 가방 등에 매달거나 목걸이로 활용할 수 있는 뺏지에요. 이런 게 있으면 임산부 전용 주차 공간이나 또 대중교통 자리를 양보받을 수가 있지요. 차에는 부착해놓았습니다만 아직 이게 직접적으로 쓰인 적은 없구요. 뺏지도 달고다니기가 좀 그래서 집에 모셔두고 있어요. 임신 초에는 뺏지가 있으면 좋겠다싶지만 무조건 양보해달라는 제스츄어같아서 저는 있었어도 안들고 다녔을 것 같긴해요. 배가 어느정도 나오면 사람들이 센스있게 양보도 해주시더라고요.
이건 철분제에요. 중기부터 꼭 먹어줘야하는 영양제 중 하나인데요. 맘편한임신서비스 구성에 원래 엽산도 들어가는데 해당하는 주수가 아니어서 안준다고 하더라고요. 엽산은 임신 내내 먹어야하는건데 초기에 먹는 제품이라 그런지 안줘서 웃겼습니다. 받았다해도 먹는 게 있어서 안먹었겠지만요. 철분제도 알약으로 먹으면 200% 변비가 온다고해서 액상으로 된 거 먹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건 나눔했어요. 아무튼 철분도 30일치 5통을 주셔요.
아기 손톱깎이, 손수건도 챙겨주셔요. 밤부베베라 다른 지역 예비맘들이 부러워하더라구요.
여기까지 부산 수영구에 해당하는 맘편한임신서비스였어요. 저처럼 맘편한임신서비스는 직접 가셔서 받거나 또는 택배를 이용한다고 해도, 중기보다는 임신 초기에 받아보시면 더 좋을 것 같긴해요. 엽산도 그렇고! 또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도 하고 하니 여러 혜택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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