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stereotype of busan
2년전쯤 남편과 4주년 데이트를 했었던 전포동 파스타 맛집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stereotype of busan)' 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어요. 2년여만인만큼 저희 부부는 서면, 전포동 쪽으로는 잘 나가지않는 편이라 나갔다하면 분위기있는 곳을 다녀오려고는 해요. 이쪽에는 스파게티 음식점이 아주 많지만 추억도 떠올릴겸 가본 곳이 낫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재방문했어요. 분위기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남편은 항상 오일 아니면 토마토를 즐겨 먹고 저는 only 크림을 먹어요.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에는 오일 2가지, 토마토 2가지, 크림은 스파게티 1가지/리조또 1가지 이렇게 있어요. 언제나그랬듯 저는 크림소스인 '비스큐크림파스타', 남편은 오일이 아닌 '토마토오일파스타' 를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올 동안 전포동 파스타 맛집 분위기 누리기!!!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방을 바라보고 먹는 자리에 겨우 앉았었는데 낮에가니 널널해서 이렇게 창가에도 앉아보았어요. 날씨가 좋은 봄이다보니 창가에 앉는 매력이 있었어요.
주문한 2가지 스파게티가 나왔어요. 하나하나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설명해주셨고, 여전히 음식도 분위기만큼이나 예쁜 전포동 파스타 맛집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이었어요.
토마토오일파스타 16,500원
새우, 마늘, 토마토 등이 들어간 토마토오일은 짜웠어요... 한입한입 짜워서 남편의 표정이 아쉽더라고요. 약간 소스를 덜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이 자꾸 들어간다던 남편 ㅎㅎ
비스큐크림파스타 18,000원
전포동 파스타 맛집의 스파게티 종류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비스큐크림에는 한치, 오징어먹물면, 새우가 들어가는데요. 마늘과 야채도 넉넉히 있어서 맛있어요. 소스가 좀 더 흠뻑했음 하지만 뭐 부족하다 느낌은 없었어요. 제가 워낙 크림 소스를 좋아해서 ㅎㅎ 저는 이전에도 이거 먹고, 이번에도 이거 먹었는데 맛있게 뚝딱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전포 쪽으로 외출했다가 다시금 들린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토마토오일이 짜워서 다소 아쉽긴했으나 평소 잘 먹지 않는 분위기와 음식을 먹고 왔어요. 남편! 2년뒤에 전포동 파스타 맛집 또 가자~~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64
매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0507-142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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