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광안리 고깃집 식껍, 핫하다 핫해

 

식껍

 

언뜻보아도 술집처럼 생긴 이곳은 새로 생긴 광안리 고깃집이에요. 주변에 살다보니 안가본 곳이 잘 없어서 새로 생겼다하면 가보는 편이라, 식껍도 가보게 되었는데요. 이날 근로자의 날도 끼어있고해서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두 테이블이 비어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한창 저녁을 먹는 시간에는 앞으로 바글바글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부의 분위기도 정말 술집같았어요. 반짝반짝이는 조명과 쨍한 인테리어 색감!!! 여기가 광안리 고깃집이라니!!! 이 건물이 경동리인아파트 건물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동행한 가족 단위의 분들도 많았고 젊은 분들도 많았고 나잇대가 다양했어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인분들도 오시는 것 같았고요.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는 광안리 고깃집이었어요.

꼬들목살, 치마살, 등심덧살 각각 12,900원

 

고기 메뉴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뭘 먹어볼까하다 사장님께서 이 3가지가 많이 나간다고 3가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어요. 하나씩 맛보면 좋을 것 같아 각각 1개씩 주문해보았어요. 사진에서 왼쪽에서부터 등심덧살, 치마살, 등심덧살이에요.

먼저 등심덧살부터 구웠어요. 등심이라하면 퍽퍽할 것 같지만 이건 부드러웠어요. 한입먹고 "오 고기 맛있다" 감탄사가 나오던 광안리 고깃집이었어요.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와요. 먹다가 고기 다 구워갈쯔음 불판에서 한번 더 바글바글 끓이는 걸 추천합니다.

치마살이에요. 치마살은 뭐 육즙이 워낙 강력하니깐 말해뭐해죠?

가장 먹고싶었던 꼬들목살이에요. 꼬들목살이 은근 맛있더라고요. 광안리 고깃집에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껍데기는 네이버 이벤트로 제공받았어요. 플레이스 검색하시면 1장 맛보기 쿠폰을 주시거든요. 기한이 있었던 것 같은데 확인해보시고 받으셔요. 껍데기도 맛있었어요.

광안리 고깃집에서 아쉬웠던 점은 소스들이에요. 고기를 찍어 먹는 것도 그렇고 껍데기를 찍어 먹는 것도 그렇고... 고기는 소금을 제외하고 별로였고, 껍데기는 카레가루를 제외하고 별로였거든요. 개인적 입맛이 있을테니 참고만해주셔요. 어쨌든 분위기도 핫하고 고기도 맛있고 가깝더라면 종종 갈텐데 집에서 꽤 걸어야하다보니 자주 가게되진 않을 것 같지만 괜찮은 고기집 찾으신다면 '식껍' 가보세요.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2

 

매일 12:0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음

 

0507-1458-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