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샌드
부산 근교 관광지 중에서 경주는 1시간내외로 다녀오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만삭의 몸으로 멀리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경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으로 복귀하기 전, 황리단길 간식거리 중 하나인 '황남샌드' 를 사고 왔어요. 가기 전에 후기를 보니 웨이팅이 길다고해서 못사면 경주샌드에 가봐야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전혀없어서 정말 다행이었고 가뿐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황리단길 간식거리는... 당장 먹거나 & 보냉팩을 구매하지 않으면 1시간 이내 냉동보관이 필요하거나 & 보냉팩을 하더라도 오늘 당장 먹지 않으면 냉동보관을 해야하는 조건이 있었어요. 안에 여러 가지 맛의 버터크림이 들어가는 만큼 보관을 잘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황리단길 간식이었지요. 냉장아니고 냉동이라는 점!
1박스(8개입) 16,000원
낱개로는 판매하지 않고 있고 8가지 맛으로 구성된 세트만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게 좀 아쉽긴했지만 어쩔 수 없었지요. 다음날 지인들한테 선물하고싶어 보냉팩이 포함이 된 거 3세트, 보냉팩이 없는 거 2세트 구매했어요. 8만원이 순식간에 깨짐 ㅎㅎ
박스 안에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카라멜 피스타치오, 말차, 흑임자, 럼레이즌, 무화과, 초코, 블루베리, 레몬딜 맛으로 8개가 들이었어요. 집에오자마자 먹었을 땐 버터크림이 조금 녹아서 마구마구 삐져나왔지만 냉동보관 후 먹으니 덩어리가 져서 더 맛있었던 황리단길 간식! 거리만 그리 멀지 않다면 선물하기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웨이팅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 평일에 가야 편하게 구매할 수 있네요 ㅎㅎ 황리단길에도 요즘 사람, 차 미어터지잖아요. 아무튼 황리단길 간식 뭘 사야하나 고민이라면 황남샌드 추천합니다.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4-2
매일 10:30 - 20:00
0507-13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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