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
저는 부산의 동구 e-바구페이를 쓰고 있는데요. 지역화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e-바구페이를 쓰기 위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먹으러 갔어요. 여러 브랜드들이 나날이 인테리어가 예뻐져 오랜만에 찾아가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키오스크라고 하죠. 요즘은 어딜가나 이렇게 무인결제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러다 나중에는 직원분들도 없는 로봇 세계가 되지 않을지 약간 겁이 나기도 합니다.
키오스크가 있지만 여전히 매장 안에 설치되어진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는 게 익숙하고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직접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술을 한잔하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사 먹곤 했는데 이사를 가고부터는 가까이에 매장이 없어 오랜만에 먹고 왔어요. 대부분 4~5천 원대로 구성이 되어 있고 해피포인트 또는 여러 할인 카드를 접목하면 3천 원대에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매장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추석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송편, 모니카와 같은 온가족이 먹기 좋은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파인트 크기도 4천원대였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단 생각이 들었네요.
오랜만에 갔더니 또 신메뉴가 나왔더라고요. 감자 맛이라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새로 나온 건 잘 도전하지 않는 편이라 저는 꿋꿋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기다렸습니다.
아이스크림 자체의 칼로리는 높지만 사람의 기분을 좋게하는 매력이 있잖아요. 슈퍼, 마트에 파는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베스킨에서 골라 먹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때문인지 매장이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었음에도 아르바이트생 한분이 일을 다 하시다 보니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남자친구의 레인보우 샤베트 아이스크림 먼저 퍼주셨어요. 콘에다 받았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 장 남겨봤습니다.
짜잔! 이게 바로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 중 카푸치노 오리지널 맛입니다. 카푸치노 모카맛도 있는데 이것보다 더 달다고 생각하면 한입도 못 먹을 것 같아요. 다음엔 에스프레소 맛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덜 달테니까요. 어쨌거나 이건 4,500원이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에요.
부산 동구 범일로102번길 20
051-637-3131
매일 10:00 - 23:00
'맹이의 후식 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일동 카페 블루샥 '샥라떼' (6) | 2020.10.19 |
---|---|
울산 헤이메르 카페 좋더라고요 (10) | 2020.10.13 |
스타벅스 피지오하면 쿨라임이죠 (24) | 2020.10.01 |
부산 남부민동 카페 오루즈 (8) | 2020.09.25 |
초량동 카페 초량845 (4) | 2020.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