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헤이메르 카페
울산 헤이메르 카페는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들어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펜션에서 일-월 1박을 하고 갔던지라 사람이 없을 때 가서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펜션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갔던 일요일에는 카페에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진이 일요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야외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는데 다음 날인 월요일에 가니 조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울산 헤이메르 카페의 부지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꼭 건물 가까이가 아니라 해도 아이들이나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쪽 자리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동반한 분들은 이쪽에 자리를 잡았더라고요.
주문을 하는 1층 내부의 자리입니다. 한가운데에는 뻥 뚫려있고 둥그렇게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평일의 오전답게 조용했어요.
그리고 2층에 마련된 울산 헤이메르 카페의 루프탑이에요. 여기도 뻥 뚫려있어서 야외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다소 위험할 것 같기도 해요. 건물 자체가 유리로 이뤄져 있었는데 언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심하게 깨진 부분이 있더라고요.
2층으로 오르는 길은 1층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루프탑이 뻥 뚫려져 있는 만큼 노 키즈존이니 참고하세요.
울산 헤이메르 카페에서는 케이크도 다양하게 판매했는데요.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었습니다. 펜션과 연계하여 할인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뷰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티라미스, 시나몬 아인슈페너, 무슨 에이드였어요.
반려견 동반일 때에는 야외 자리만 착석할 수 있다고 해서 나갔어요. 사람들이 마침 없었고 푸르른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광합성 제대로 하고 올 수 있었네요. 부산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울산 헤이메르 카페! 한 번쯤 가볼만하다 생각합니다.
* 헤이메르 펜션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잿골길 72
052-238-0333
매일 10:3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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