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피지오
생일이면 여기저기서 모바일 쿠폰이 날아오는 탓에 생일 전, 후로는 풍족하게 쿠폰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김없이 생일에 받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피지오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즐겨 먹는 것이 쿨라임인데 남자친구가 이날은 바꿔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자친구는 쿨라임을 먹기로 했습니다. 케이크도 포함된 쿠폰이라 더없이 풍족했어요.
쿠폰의 가격만 맞추면 어떠한 음료로 변경할 수 있고 케이크도 고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으니까요. 기본 쿠폰 가격에 400원이 초과되어 지불했습니다. 그래도 400원으로 이 모든 걸 먹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이제는 순식간에 잘 비워버리는 남자친구입니다. 칵테일 중에 모히또를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스타벅스 피지오 중 하나인 쿨라임의 맛을 찬양하실 텐데요. 저 또한 그래요. 모히또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쿨라임도 너무 사랑한답니다. 조금만 더 깊숙이 알아보자면요.
쿨라임이란?
그린 빈 추출액이 들어간 라임 베이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스파클링 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입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음료입니다.) Tall(톨) 사이즈 기준 105kcal라고 합니다.
출처 : 스타벅스 홈페이지
덕분에 저는 깔끔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겼습니다. 예전에 코코아 카푸치노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단종이 되었죠. 저의 최애 메뉴였는데 눈물 나게 아쉬워요. 왜 없어진 걸까요? 많이 찾는 분들이 없어서겠죠? 갑자기 스타벅스 피지오에 끄적이다 그리워지네요.
스타벅스 피지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은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입니다. 보기만 해도 부드럽다는 게 표현이 될 정도로 너무 잘 만든 것 같아요. 많이 달지도 않고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무난한 케이크입니다. 어쨌거나 스타벅스 피지오 계열 중 하나인 쿨라임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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