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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후식 배

전포동 모드니카페

by 김맹이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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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니커피

 

약속 시간까지 멀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포동 모드니에 갔어요.비가 오는 날이라 높은  오르막길 가는 게 다소 무섭기도 했고 주차를 한 후에 문을 여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었답니다.

안쪽에 주차장이 따로 있다고는 하는데 들어가지 않고 바깥의 빈 공간에 주차를 했어요. 이제는 애견 동반이 되어서 안쪽으로 가면 넓게 뛰어 놀 공간이 있더라고요. 다만 실내에는 애견동반이 안된다는 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어수선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손님은 없는 편이나 마찬가지였어요. 바깥의 테이블에 한 팀 그리고 저희가 다였거든요.

우선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봤어요. 실제 음료와 음식 사진이 나와 있어 주문하는 데 더 어렵지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전포동 모드니를 알아봤을 때 바로 이 사진만 보고 와 괜찮겠다 하고 찾아갔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갔을 때 보다 지금 더 가꿔진 느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튼 저는 사진에 속았던 것 같아요.

실망을 했었던 2층 공간이에요. 모던한 그레이톤도 아니면서 식물 몇 개 줄 세워놓고 뭔가 어둡기도 하면서 삭막한 분위기! 어떠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는 했지만 잘 되지 않은 그런 느낌이 강했어요.

화장실에 대한 표시도 이렇게가 달랑 끝이었죠. 종이만 프린트해서 붙여놓은 그런 느낌이었네요. 화장실도 새 건물이 공사된 지 얼마 안 된 느낌이 강해서 여러모로 저는 아쉬웠던 전포동 모드니에요.

오히려 저녁에 갔었더라면 빔도 빛을 발했을지 모르겠어요. 화면이 보일랑 말랑한 화면 연출이 아쉬웠고 이 또한 박스에 고정한 게 참.. 그랬네요.

전포동 모드니의 커피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3천 원대였고 라떼가 4천 원대였고요.

서비스로 주신 러스크예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간 터라 후식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맛있게 먹고 왔어요. 아쉬움이 컸지만 점점 더 발전되어가는 모습이 기대가 되는 전포동 모드니였어요.

 

 

 

 

부산진구 진남로328번길 34

매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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