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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후식 배

초량동 카페 초량845

by 김맹이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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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845

 

이미 입소문이 나있는 초량동 카페 1941 옆에 위치한 '845' 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번지수를 이름으로 하여금 생긴 곳으로 소반 봄이라는 정식집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어쨌거나 한 사장님께서 여러 곳을 운영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코로나 19로 인해 입구에서는 명부를 작성했고 초량동 카페 및 스튜디오 등의 안내서가 어여쁘게 나와 있었어요.

모든 인테리어 소품들이 딱딱해 보이긴 했지만 심플한 분위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가 감탄스러웠어요.

한쪽에는 초량동 카페 카운터 또 다른 공간은 소반 봄이라는 카운터로 음료나 베이커리를 즐기려면 이곳에서 주문 및 계산을 했고 정식을 먹으려면 다른 쪽에서 해야 했어요.

초량동 카페에는 여러 음료들과 베이커리들이 있었어요. 뭘 먹을까 미리 찾아오면서 방문했지만 초이스를 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서둘러 주문을 했네요. 아메리카노와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캔디 소다를 주문했어요.

베이커리의 예시는 6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앙버터도 먹고 싶었지만 브라우니를 택했죠.

어느 자리에 앉아서도 볼 수 있었던 뷰는 정말이지 예뻤어요. 왜 사람들이 초량845를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1941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뷰를 즐기고자 한다면 이곳을 더 추천해요.

마스크 생활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어디를 가든 답답함은 마찬가지이지만 이렇게라도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의자의 딱딱함이 있어 오래 머물지는 못할 것 같지만(소파도 있으니 오래 있을 분들은 소파 공략하세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라 재방문해보고 싶어요.

캔디 소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브라우니까지 전부 괜찮았습니다. 초량동 카페를 재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소반 봄에서 정식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에요. 다녀오게 되면 또 소개를 해볼게요.

 

 

부산 동구 망양로533번길 8

051-465-0845

매일 11:00 - 21:00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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