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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후식 배

부산 민락동 플레져커피(pleasure coffee)

by 김맹이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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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커피(pleasure coffee)

 

남편이 여기저기 바람을 많이 쐬주려고 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집주변에 플레져커피가 생겨서 저녁먹고 가보았어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 두테이블 손님이 있고 조용하니 좋았어요. 사장님이 두 분이신지 두 분의 대화가 아주 왁자지껄하셨고요 ㅎㅎ

많지 않은 음료의 종류와 많지 않은 디저트의 종류라 고르기 어렵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에 보니 크로플도 있었는데 메뉴엔느 희낭시에, 쿠키, 케이크만 있더라고요. 없어도 주문을 하면 짠! 하고 나타날 것 같은 플레져커피였어요.

플레져커피는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따뜻따뜻했어요. 저도 요즘 베이지나 우드톤에 푸욱 빠졌던터라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발로나초코라떼 5,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아메리카노는 3가지 원두 중 고를 수 있었어요. 사장님이 일일이 손님들께 3가지 원두를 설명해주시는데 힘드실 것 같아요... 고를 수 있는 건 좋지만 매번 화면을 켜가면서 설명하시려면 힘드실 듯! 이건 저의 오지랖이겠죠?

플레져커피의 초코라떼에는 크림이 올라가 더 좋았어요. 아인슈페너 이런 걸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고요. 요즘 카페들은 왜 다 딱딱한 의자를 쓰는 걸까요. 정말 빨리 나가라고 그런걸까요? 아무쪼록 벽에다 등 기대어 머물다 왔어요. 초코라떼가 맛있어서 재방문 할 것 같아요.

 

 

부산 수영구 광남로258번길 32

 

070-8722-2855

 

화~일 12: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휴무공지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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