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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밥 배

영도중국집 태종대짬뽕 밥까지 말아먹음

by 김맹이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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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짬뽕

 

아미르공원 건너편에서 벚꽃구경을 마치고 배가 출출하여 영도중국집을 찾다 남편이 가보았다는 태종대짬뽕에 갔어요. 태종대 바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가게 옆 공간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요.

날이 좋은 봄이다보니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고 또 관광지 옆에있다보니 영도중국집에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왔어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도 있었고요.

영도중국집의 메뉴는 단촐! 딱 있을 것만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메뉴 태종대짬뽕, 짜장과 탕수육, 군만두, 짬짜면 등이었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하면되다보니 하자마자 단무지, 양파, 춘장을 주셨어요.

태종대짬뽕 8,500원 / 태종대짜장 8,000원

 

영도중국집에서의 대표적 메뉴 2가지를 주문했어요. 평소에 짬.뽕은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박혀있어서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날따라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주로 짜장을 먹고 제가 짬.뽕을 먹었어요.

쟁반으로 나오길래 해물이 많이 들어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해물은 많이 없었어요. 해물이 많은 건 황궁쟁반짜장인가 ㅎㅎ 아무튼 안에는 홍합, 간간히 오징어 정도? 짜.장 양념도 맛있었어요.

짜장도 맛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짬.뽕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면과 국물이 따로놀지 않는 맛을 느껴본 것 같아요.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아삭거리는 야채의 식감과 쫄깃한 면, 진한 국물이 어우러졌어요. 영도중국집 찾으신다면 저는 여기 무조건 추천합니다. 짬뽕 맛집이에요.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그렇담 말 다했죠?

영도중국집은 3월 말에 옆쪽으로 이전을 해요. 걸어서 2분 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라 옮긴다해도 잘 찾으실 수 있을거여요. 차타고 나오면서 얼핏 보니 새 건물이 다 지어졌더라고요. 바로 거기에 주차도 할 수 있고 더 쾌적하고 좋게 변화될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먹으러 가려구요. 배달만 시켜먹다 정말 맛있는 걸 먹고 온 기분이에요.

 

 

부산 영도구 태종로 825

(3월말 동삼동 1000-7번지 로 이전)

 

051-405-2992

 

매일 10:0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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