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당일치기여행
1. 미쁜식탁
경주당일치기여행이라고 해도 애견동반이라면 어디에 가야할지, 뭘 먹어야할지, 강아지는 받아주는지 사전에 확인해봐야 할 것들이 상당한데요. 미쁜식탁은 파스타, 리조또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인데 야외에는 강아지와 함께 앉을 수 있어서 웨이팅을 하면서 강아지가 있다고 말씀드린 후, 야외 자리에 안내를 받았었어요.
김치삼겹파스타(13,900원), 등심크림리조또(14,900원) 가장 많이 먹는 2가지 메뉴인 것 같아요. 파스타도 김치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을 것 같아 시켜봤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그 외에도 투움바, 양송이크림 등 여러 가지 파스타와 리조또가 있으니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미쁜식탁은 황리단길에 있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도 어렵고 경주당일치기여행도 눈치껏 잘해야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황남옥수수
황리단길 길거리 음식이에요. 아마 파스타 먹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 황리단길에 왔으면 또 길거리 음식 하나쯤은 기본으로 먹어줘야하잖아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황남옥수수를 골랐어요. 이것도 줄이 길었지만 무조건 테이크아웃이기때문에 금방금방 줄이 길더라고요.
제가 손에 들고 있는 건 옥수수튀김 마요맛(3,000원)이에요. 남편은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것보다 맛있어보여서 먹었는데 옥수수 알갱이들이 튀겨져있고 위에 마요 소스가 있고 먹을수록 느끼함은 있었으나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3. 황남동 고분군
원래라면 경주당일치기여행을 계획하면서 대릉원에 가려고 했는데 강아지가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황남동 고분군에서 대릉원에 간듯한 느낌을 살려보았는데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요. 누군가의 무덤일텐데... 그래도 파릇파릇하여 사진으로 남기니 예뻐요. 우리 강아지도 예쁘죠?
4. 볼콘카페
경주당일치기여행 마무리로는 카페도 들렀어요. 부산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경주는 경주였습니다. 여기는 대형카페라서 주차장도 넓고 실내, 외 자리도 많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하기 전에 자리부터 잡으셔야 해요. 특히 저희는 강아지가 있어서 야외에 자리를 잡느라 애먹었네요. 일어나려는 사람들 옆에가서 대기하듯이 있으셔야해요.
여기까지 경주당일치기여행 간단한 코스였어요. 맛집부터 길거리음식, 관광지, 카페까지요. 애견동반이라면 항상 고민이 많고 걱정이 되는 것 같은데 아직은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어도 어떻게든 다녀오곤 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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