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차피크닉, 차박 장소 추천! 감만부두 시민공원

 

감만부두 시민공원

 

코로나19가 터지고 어디 마음데로 떠나지를 못하다보니 캠핑러들이 참 많이 생겼는데요. 제 친구들도 하나씩 장비를 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어엿한 전문가가 다 되었더라고요. 그러는 사이 저는 아무 것도 준비못한 캠핑 초보이다보니 이렇게 친구들이 어디 가자 할 때 마다 신이 나고 고맙네요. 기본 1박은 해야하는 캠핑을 위해서라면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지만 부산 차피크닉 또는 차박을 한다면 과한 장비들이 필요없어 덜 미안했어요. 

이렇게나 뷰가 좋은 이곳은 부산 차피크닉, 차박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진 감만부두 시민공원이에요. 제가 갔을 때만해도 코로나로 인해서 오후 9시까지만 개방을 하던데 시간대가 풀린 지금은 더 오래 개방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알 사람들은 다 아는 감만부두 시민공원이라지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차들이 많다거나 번잡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건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부산 차피크닉, 차박을 위해 주차를 해놓고 트렁크를 연 뒤에 이렇게 테이블, 의자만 세팅하면 부산 차피크닉, 차박할 준비가 끝이랍니다. 쌀쌀한 날씨 덕에 벌레도 전혀 없었고 그렇다고 역겨운 바다 냄새가 아닌 진짜 기분 좋아지는 그런 바다 냄새가 나는 장소라 추천 x 100 해요.

캠핑 전문가 친구들이었다보니 테이블, 의자를 비롯해 가스버너 등의 장비들이 있어 장을 봐간 음식을 편안하게 해먹을 수 있었어요. 또 감만부두 시민공원 안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필요한 건 구매가 가능했고 화장실도 깨끗해요.

야외이다보니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부산 차피크닉부터 차박까지 인기 좋은 곳은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많은데 아직 덜(?) 알려진 이곳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점점 더 추워지고 있는데 부지런히 다녀야겠죠?

 

찾아가실 때에는 네비게이션에 아래의 감만시민부두 또는 세븐일레븐 감만부두점을 치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대리기사님이 잘 잡히지 않는 장소이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