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3군데 소개합니다!

코시국이 지속되서 우울하기만 하네요. 안전지대는 없다보니 더욱 조심히 다녀온 여수 여행이에요. 대부분의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했고 테이크아웃만 되더라고요.

 

1. 여수당

첫번째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은 여수당이에요. 바게트버거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웨이팅을 하기는 했지만 10분? 정도였을까요. 잠깐 기다리는거라 힘들지는 않았어요.

광장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에 가보면 딸기모찌 줄과 여수당 줄이 안내되어 있어요. 딸기모찌는 웨이팅 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여수당에서는 쑥 초코파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구성이 예뻐서 엄마 사다드릴까 하다 말았네요.

구입해서는 길바닥에서 먹었어요. 날이 더워서 집까지 가져가기엔 무리였거든요. 하나에 4천원이고 안에는 피자처럼 갖가지 채소와 불고기같은 게 들어있어요. 약간 알싸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2. 갓버터도나스

두번째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은 갓버터도나스에요. 여수에는 갓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갓버터크림이 들어간 도나스였는데 1시간 넘짓 기다렸을거에요.

일단 사진찍기에 너무 좋은 비주얼이었어요. 블로거들이라면 혹할만한 비주얼과 인기였거든요. 끈적끈적한 빵 안에는 이렇게 갓버터크림이 들어가있는데 태어나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신기했어요. 앞에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은 1박스 이상(최고는 6박스까지) 사가시는 걸 봤는데 저희는 1박스도 둘이 먹기에는 많더라고요. 낱개도 판매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1박스에 18,000원이나 해요.

 

3. 바다김밥

마지막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은 바다김밥이에요. 여기는 무조건 가셔야해요. 너무 맛있거든요. 마찬가지로 1시간 넘짓 기다렸고 앞서 줄을 선 사람들 중, 1인당 많은 김밥을 주문하면 할수록 오래걸린다는 점 감안해야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김밥은 꼭 먹어야해요. 갓버터도나스를 18,000원이나 주고 샀는데 그 돈으로 김밥을 더 사올걸 그랬어요. 즉석으로 먹고 말거라고 갓참치 1줄, 계란 1줄만 샀는데 무조건 모듬김밥을 샀어야해요. 너무 아쉽고 자꾸만 생각납니다.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찾는다면 그 무엇보다 바다김밥은 꼭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