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암동 도시숲
갑자기 드라이브를 가자고 해서 반려견과 함께 차에 올랐더니 부산 우암동 도시숲으로 향하더라고요. 오르는 길에는 그다지 어둡거나 무섭지 않았는데 다 돌아보고 내려갈 때에는 재개발 지역이다 보니 폐가들이 많아 엄청 무서웠어요. 갈맷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고 산책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지만 해가지면 절대 도보로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자차를 이용하세요.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건지 대기 중인 건지 어두워서 정확히 알 수는 없었으나 공사 중인 곳도 많은 곳이었어요. 주차는 이렇게 길에다 하면 되었답니다.
숨은 야경 명소로 불리우는 부산 우암동 도시숲은 라라랜드라고도 불린다네요. 이렇게 그림지도를 참고하여 보니 공원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반려견 동반은 가능하지만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배설물을 수거해야 합니다.
고즈넉하게 불빛이 들어오는 육각정 하나가 있었지만 출입구가 막혀져 있었어요. 위험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내려다보는 뷰가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북항대교와 영도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낮에 와도 분명히 멋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반려견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따뜻하게 입고 갔어요.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부산 우암동 도시숲이었어요.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친구들과 가족들과 바람을 쐬러 오기에도 좋을 만한 곳이었어요.
그리고 우암동 아래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렇게 나무 데크와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운동기구나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주민분들은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여기가 바로 부산 우암동 도시숲의 포토존이에요. 차례차례 사진을 남기고 있어서 저희도 기다렸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나올지 포즈 연구를 하면서 말이지요.
언제 또 와보겠나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 봤습니다. 역광이기때문에 얼굴이 잘 나오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갈맷길 3-1부분이라 갈맷길을 걸으시는 분들도 중간에 이곳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갈맷길로 내려가는 길목도 무척 어두웠으니 밝을 때 이용하시길 바라요.
부산 남구 동항로106번가길 6
'맹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바당체험마을에서의 제주 낚시체험(feat.협재해수욕장 근처) (0) | 2021.07.01 |
---|---|
서귀포 체험 윈드1947에서 카트 한판! (2) | 2021.04.06 |
울산애견동반카페 개들랜드 기장에서 울산으로! (10) | 2021.02.15 |
부산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APEC 나루공원 (2) | 2020.11.06 |
울산 애견동반 펜션 헤이메르(Hey-mer) (14) | 2020.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