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쿠팡 알바 플렉스 배송 후기(feat.부산4캠프 신청)

 

부산 쿠팡 알바

 

코로나19로 인해 부산 쿠팡 알바를 하고자 찾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 또한 평일 낮에는 시간이 나서 지난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어제)까지 해보았는데요. 평상시에도 택배 기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여건과 환경이 좋아서 남들에 비해 쉽게 돈을 버시는 분들도 많지만 반대로 발로 열심히 뛰어 돈을 버시는 분들 또한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부산에는 총 5개의 캠프가 있어요. 저는 감만동에 위치한 부산 4캠프에 신청을 했고요. 하는 방법부터 후기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어렵지 않아요!

부산 쿠팡 알바 하는 방법

 

1. 우선 '쿠팡 플렉스 배송'이라는 앱을 휴대폰에 깔아줍니다.

2. 개인정보를 어느정도 입력 후 가입을 하게 되면 원하는 날짜, 시간, 갯수 등을 정할 수 있게 안내가 될 거예요.

3. 담당자분께서 부산 쿠팡 알바를 하는 당일 도착까지 연락을 잘 취해주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요.

부산 쿠팡 알바 4캠프 도착

 

1. 캠프에 도착을 하면 시간에 맞춰 온 사람들과 차들이 줄지어 입장을 하게 되요.

2. 앱을 실행해 QR코드를 담당자님께 보여드린 후, 주차하라고 하는 장소에 주차를 합니다.

3. 창고 내부에 붙여져 있는 QR코드로 출석 체크하듯이 인식을 하면 그날 배정된 물량이 표시가 됩니다.

(이런 것도 하나하나 담당자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첫날에는 조금 더 일찍 오라고 해서 사무실에서 교육을 해주세요.)

각자 배정받은 물건을 빈 라우터에 담는 모습이에요.

 

4. 배정받은 번호를 확인 후에는 빈 라우터를 끌고 물건을 담으러 가면 됩니다.

5. 해당하는 번호를 확인하며 물건을 담습니다.

6. 본인의 차 근처에 끌고 가서 앱에서 택배에 붙여져있는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7. 앱에서 보이는 지도를 참고하여 가장 먼저 갈 곳, 나중에 갈 곳을 분류하여 차량에 싣습니다.

8. 자유롭게 배송을 시작하면 됩니다.

9. 배송이 끝난 후에는 장소의 호수(ex.403호)가 보이도록 사진을 찍은 뒤 앱에서 첨부를 하면 끝입니다.

 

저도 부산 쿠팡 알바를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는데요. 다른 캠프에 비해 4캠프 담당자님들이 친절하다는 말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느꼈고요. 다음 날 가도 친절히 인사해주셨고 안내를 해주셨어요. 4일 동안 해보니까 택배 기사님들이 얼마나 힘드신지를 알게 되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하고자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1박스당 단가가 얼마 되지 않아요.(위 사진 참고해주세요. 새벽배송은 금액이 좀 다릅니다.) 예전에는 단가가 높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생각보다 큰 돈을 벌 수는 없지만 남는 시간에,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큰 구애받지 않고 알아서 물건을 싣고 배송을 하고 끝나는 데로 퇴근을 하면 되니까요. 실제로 가보면 나이가 많으신 분들부터 아주머니, 아저씨, 대학생, 커플, 여자분들 등 다양하게 많아요. 4일 연달아 가보니 매일 출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간 또는 주말에 시간 될 때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았어요.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고자 하셨던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세요. 체력적 소모가 크고 단가가 적다는 건 빼곤 괜찮아요...(최대의 단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