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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의 밥 배69

광안국밥 맛은 정말 좋은데! 광안국밥 평소 돼지국밥을 즐겨 먹는 저는 민락수변최고돼지국밥을 먹으러갔다가 대기가 너무 많아서 광안국밥으로 자릴 옮겼어요. 여기도 꽤 알려진 편인데 다행히 자리가 널널하게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대우아이빌 건물 지하에 하시면 되고 광안국밥에서 주차권을 주셨던 것 같아요. 1시간 정도 제공이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테이블자리부터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자리가 있었어요. 기본 돼지국밥부터 얼큰, 순대, 섞어 등이 있고 순대나 수육, 전골이나 볶음류도 따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빨리 해장하고 싶어 주문을 한 뒤 숟가락을 잡으려는데 약간 찝찝한 느낌이 손 끝에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이에서 보니 먼지가 잔뜩... 주변에서도 장.. 2021. 3. 8.
해운대 밥집 유가네닭갈비가 제격 유가네닭갈비 유가네닭갈비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먹어온 곳인데요. 그래서 갈 때마다 안심을 하고 가는 것 같아요. 체인점이기도 해서 맛에 대한 실패율이 적으니까요. 해운대 밥집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따로 주차장도 마련이 되어 있고 해변으로 향하는 구남로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요. 몇 년전만해도 셀프코너가 따로 없이 물김치, 샐러드 등은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셨는데 이렇게 셀프코너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먹고 싶은 양을 조절해 먹을 수 있어 편했어요. 해운대 밥집의 물김치도 듬뿍 떠왔어요.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아 밥과 먹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양배추 샐러드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무조건 두, 세번은 리필 아닌가요? 치킨이랑도 잘 어울리지만 해운대 밥집 유가네닭갈비와도 무척 잘 어.. 2021. 2. 28.
솥뚜껑 닭도리탕으로 알아주는 울산 산다화 산다화 여러분은 솥뚜껑 닭도리탕을 드셔 보셨나요? 찾아보니 tv에 나온 곳도 많고 유명한 곳도 많더라고요. 포항 드라이브를 갔다가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 친구가 울산 산다화에서 식사를 하고 가자는 바람에 가게 된 곳인데 오랜만에 찐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솥뚜껑 닭도리탕으로 알아주는 산다화는 울산 작천정과 영남 알프스 근처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해요. 또 부근에 찜질방이 있는데 그곳에 들른 사람들도 하나같이 식사를 하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에는 거의 웨이팅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한 평일에는 예약이 되지만 주말에는 되지 않기 때문에 한창 식사 시간에 가면 분명 기다려야 할 거예요. 저희도 도착하고 보니 홀에서 먹으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 2021. 1. 8.
광안리 국밥? 국물 진한 수변최고돼지국밥! 수변최고돼지국밥 아는 사람들은 다 알법한 광안리 국밥을 먹으러 갔어요. 솔직히 저는 부산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국물이 정말 정말 진하거든요. 맑은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테지만 진한 걸 좋아하신다면 여긴 꼭! 가보셨음 해요. 이름이 '수변최고돼지국밥' 이에요. 이른 시간부터 오픈을 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점심시간이 되면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많이 오실 것 같아서 일부러 어중간한 아점 시간대에 방문을 했어요. 오랜만에 갔는데 리모델링을 했더라고요. 바로 옆집으로 이동했다는 말도 있고 건물 자체를 뜯어고친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이전보다 확실히 쾌적해진 모습이었어요. 광안리 국밥하면 수변최고돼지국밥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 사람들에게.. 2021. 1. 4.
광안역 밥집 매운돈까스 맛있는 밥주소594 밥주소594 광안역 밥집 밥주소594는 벌써 두 번째 방문이에요. 이전에는 매운 돈가스와 덮밥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덮밥은 가격대가 비싸기도 하고 돈가스가 더 맛있는 곳이라 오늘은 저도 남자친구도 돈.까.스 메뉴를 먹기 위해 방문했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고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안전히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내 점심시간에 접어들자 주변에서 일하는 분들이 방문하시어 급하게 먹고 나왔어요. 오랜만에 갔더니 광안역 밥집에는 얼큰 김치 우동이라는 신메뉴가 나왔더라고요. 해장으로 좋을 것 같아요. 한번 와봤다고 저희는 가기 전부터 메뉴를 이미 정했었어요. 594돈까스와 맵돈까스로요. 가격대는 6,900원을 기본으로 8,900원까지 있으며 그렇게까지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자리에 앉으면 시원한 물을 준.. 2020. 12. 26.
재송동 아구찜 정동진 아구찜에서 아구불고기 먹방 정동진 아구찜 매번 재송동 아구찜 먹으러 가면 일반 찜 또는 해물찜, 꽃게찜을 먹곤 했는데 이번에 정동진 아구찜에서 아구 불고기를 먹고 왔어요. 말 그대로 콩나물이나 야채 없이 아구만 즐길 수 있는 메뉴더라고요. 고기가 많은 만큼 가격대가 비쌌지만 그럴만한 메뉴였어요.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잘 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부터는 5인 이상 집합 금지잖아요. 그러다 보니 외식은 커녕 보고 싶은 사람들도 못 만나고 있는데 심해지기 전에는 이렇게 외식이라도 하러 간 게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이네요. 답답한 요즘이에요. 재송동 아구찜의 메뉴는 기본 생아구부터 불고기, 탕, 여러가지 찜들이 있었는데요. 찜과 다르게 불고기는 1만 원씩이나 차이가 있을 정도였지만 살이 실한 고기로만.. 2020. 12. 25.
현대칼국수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하는데... 현대칼국수 저는 tv에 나오는 맛집을 완전히 믿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모든 게 먹고살자고 하는 것이다 보니 tv와 같은 매체에 한번 소개가 되면 장사가 잘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광고를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방송사나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대다수의 사람들이 별로라고하는데 tv에서 괜찮다고 소개가 되면 속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어쨌거나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현대칼국수에 갔어요. 오전 11시 30분에 오픈이지만 조금 일찍 도착을 하자 시간에 맞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주차장은 현대칼국수를 이용하는 대신 1시간 이용이 가능하니 차를 빼라고 하더라고요. 기다렸다가 먹을 건데 차를 빼라고 해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잘 모르니까 시키는 데로 했어요. 평일이라서 웨이팅 없.. 2020. 12. 24.
부산 자매국밥 광안리에서 유명하잖아요! 자매국밥 저도 드디어 부산 자매국밥에 다녀왔어요. 벼루고 벼루다 가보게 되었는데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너무 기대를 갖고 가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몇십 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음식에 대한 정성과 맛이 있는 곳이라 여기만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게 실망을 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이블로 된 곳에 자리를 배정받았어요. 입장과 동시에 손 소독제와 명부를 작성하고요. 정리가 된 자리에 직원분이 직접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편했어요. 주택을 개조한 것 같았어요.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부산 자매국밥의 메뉴는 기본부터 순대, 살코기, 따로, 내장, 섞어, 모둠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백반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수.. 2020. 12. 22.
부산 조방낙지 반여점 깔끔한 밥집 조방낙지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부산 조방낙지 반여점 입구를 찍지 못한 채 들어갔어요. 식사 후 나가면서 꼭 찍어야지 생각했지만 늘 잊게 되더라고요. 어쨌거나 엄마와 간단하게 저녁 한 끼를 하러 가는 이곳은 부산에서 유명한 조방낙지 반여 직영점이에요. 이때만 해도 코로나19가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어서 모든 음식점 영업시간이 그대로였지만 요즘에는 밤 9시만 되면 문을 닫거나 배달만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동네든 절로 삭막해지는 것 같아요. 사진을 왜 이렇게 밖에 찍지 못했는가 의문이지만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샐러드, 양념게장, 물김치, 계란찜 등 낙지볶음이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음식이다 보니 부담스럽지 않은 반찬들로 구성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따뜻한 메밀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밥을 먹고.. 2020. 12. 21.
부산 부평동 맛집 송지부대찌개 송지부대찌개 친구들과 술 한잔할 때면 종종 갔었던 부산 부평동 맛집 송지부대찌개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힘들다는 이모님의 말씀에 마음이 많이 안 좋더라고요. 1차로 갔었던 적은 잘 없고 2차 또는 3차로 갔었던 적이 많아요. 반은 해장하면서 반은 술로 인해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였죠. 김치 부대전골 대로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소, 중, 대, 특대까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인원수에 따라 주문하기에 편한 것 같아요. 사이드로는 1인 메뉴부터 김치전, 감자전도 있어요. 부산 부평동 맛집 이모님은 정말 친절하세요. 반찬도 직접 하시는데 맛있어서 계속 리필했어요. 특히 오이무침요. 술을 한잔할 때면 반찬 하나가 줄곧 먹어질 때가 있잖아요. 훌륭한 안주.. 2020. 11. 20.
동래산성 맛집 자봉산장 오리고기, 백숙 자봉산장 오늘은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부산이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등산을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다음 주부터는 추워진다고 하는데 겨울에도 등산을 갈 수야 있지만 그만큼 갈 때에 준비해야 할 것과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잖아요. 지지난 주말에는 동래산성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물론 직접 걸어서 마을까지 가지는 않았고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자봉산장은 동래산성 맛집이라 불릴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좋은 음식점이에요. 저는 이번이 처음이었고요. 친구들이 맛있다 해서 따라갔는데 제 인생 역대급 오리고기, 백숙을 먹고 온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자리는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내부에 앉을 수 있는 곳과 야외 테라스도 있었거든요. 처음에 야외에 자리가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 2020. 11. 19.
전포동 파스타하면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데이트를 하러 전포동 파스타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스파게티를 판매하는 분위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디 갈까 고민을 엄청 많이 하다 남자 친구가 찾아준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에 가게 되었답니다. 마침 해가 지는 시간대여서 불빛이 들어온 외관은 제대로 제 마음을 후벼 파더라고요. 너무너무 예쁜 공간이었어요. 전포동 파스타집 입구에서는 이런저런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오픈은 오전 11시 반이며 전용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과 노 키즈존으로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 후에는 이동이 불가하다는 등의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또한 너무 예뻤습니다. 공간 공간 마음에 들었지만 협소했던 만큼 대놓고 사진을 찍기가 다소 어렵더라고요. 맛있게 식사하고 있는데 기분.. 2020. 11. 18.
부산 청사포 맛집 '옥이보리밥' 옥이보리밥 부산 청사포 맛집으로 유명한 옥이보리밥을 알고 계시나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밥집인데요. 그전에 재료가 소진이 되면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약도 가능하기에 미리 전화를 주고 간다면 헛걸음할 일은 없겠죠? 기본 쌀밥/보리밥은 1인분 9천 원이며 그 외에 조기 보리밥, 해물파전/부추전 등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기본 메뉴를 주문해 드십니다. 저희도 2인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기다리며 부산 청사포 맛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신문에 소개된 부분이 있어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재료는 어떻게 준비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어 식사 전, 이해하기에 좋았습니다. 건강식으로 이루어진 부산 청사포 맛.. 2020. 11. 4.
범일동 밥집 가성비 끝판왕 정성수제돈가츠 정성수제돈가츠 큰 시장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많은 음식점들과 술집들로 즐비한 범일동이라고는 하지만 마땅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범일동 밥집은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발견한 정성수제돈가츠는 4,9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돈가스를 먹을 수 있어 가보게 됐습니다. 여기저기 4,900원이라는 빨간 글자가 붙여져 있어 많은 분들이 솔깃하실 것 같은데요. 솔깃하셔도 괜찮을 법한 범일동 밥집이라 소개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이전에는 다른 식당이었다가 약간의 리모델링과 업종 변경을 한듯한 느낌이 들었던 범일동 밥집의 내부는 간단히 식사하기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했고 꽤 넓었습니다. 전체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수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트나 치즈가 들어가는 .. 2020. 10. 23.
연산동 랑돼지 된장세트 먹었어요 랑돼지 배우 이시언씨 친구분이 하신다는 연산동 랑돼지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주말 초저녁쯤이었다면 웨이팅을 하고도 남았을 건데요. 코로나 19가 터지기도 했고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의 늦은 시간(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이었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연산동 랑돼지는 자갈에다 고기를 구워 먹기로 유명합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웨이팅을 쉽게 할 수 있는 테이블링 기계가 있었습니다. 본래 영업시간이 새벽 3시까지라고 나와 있어 안심하고 갔는데 입장할 때에는 2시라더니 먹고 있는 와중에 1시 반까지 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게 찾아간 곳이었지만 점점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미리 전화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메뉴판도 컨셉인가요...? 아주 낡아서 글자를 보려면 ..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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