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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역 술집 25센치 꼬치앤오뎅바 25센치 꼬치앤오뎅바 친구들과 함께 동래역 술집 25센치에 갔어요. 가성비 좋고 국물이 있어 괜찮다는 친구들 말에 솔깃하기도 했는데요. 2차까지 다녀온 상태라 어디갈지 애매한 순간이었는데 갓성비있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크게 오.뎅.바라고 적혀 있었어요. 한잔할 때 어묵 바에 가는 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동네 저 동네 많이 생긴 술집이기도 했지만 이제야 가봐서 약간 부끄럽네요. 넓은 동래역 술집 치고는 손님이 너무 없었어요. 코로나 19 탓도 있겠지만요. 그러다 저희가 한창 먹고 있을 즈음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곳이라 많이 찾나 보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이렇게 냄비가 올려져 있었는데요... 2020. 11. 7.
부산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APEC 나루공원 APEC 나루공원 감사하게도 집 앞에 넓은 공원이 있어 나름 산책을 잘 시켜주고는 있지만 오랜만에 부산 강아지 산책 명소로 손꼽히는 APEC 나루공원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제가 유치원 교사 시절 매주 1회씩 숲 유치원을 했었던 곳이라 추억이 대단히 많은 곳인데요. 마침 11월이라는 계절에 알맞게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있어 추억도 떠오르고 기분 좋게 다녀왔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반려견이 너무 좋아할 거예요. 주차 APEC 나루공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0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인데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빼곡히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관리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지만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차들이 쉴 틈 없이 달리는 곳이다 보니 .. 2020. 11. 6.
효소 효능 느끼는 중(feat. 내돈내산 마이효소&속편한 다이어트) 효소 효능 얼마 전부터 먹기 시작한 효소! 확실히 먹고나서부터는 소화도 잘 되고 식사를 한 뒤에도 더부룩함이 없어 한번 더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소는 굉장히 많지만 다 챙겨 먹지는 못하잖아요. 특히 저는 알약을 싫어하는 편이라 겨우 챙겨 먹는 것이 비타민,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 3, 프로바이오틱스 정도인데요. 최근 이걸 먹기 시작한 뒤로는 음식 먹는 게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괜찮을까? 먹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 차근차근 정리해보려 합니다.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이자 효소 효능에 대한 내용이니 부담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들은 특히 나이를 먹을 수록 감소하는 체내 효소를 외부로.. 2020. 11. 5.
부산 청사포 맛집 '옥이보리밥' 옥이보리밥 부산 청사포 맛집으로 유명한 옥이보리밥을 알고 계시나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밥집인데요. 그전에 재료가 소진이 되면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약도 가능하기에 미리 전화를 주고 간다면 헛걸음할 일은 없겠죠? 기본 쌀밥/보리밥은 1인분 9천 원이며 그 외에 조기 보리밥, 해물파전/부추전 등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기본 메뉴를 주문해 드십니다. 저희도 2인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기다리며 부산 청사포 맛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신문에 소개된 부분이 있어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재료는 어떻게 준비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어 식사 전, 이해하기에 좋았습니다. 건강식으로 이루어진 부산 청사포 맛.. 2020. 11. 4.
술나방바 참치대뱃살마끼 & 새우파래전 술나방바 서면 쪽으로는 잘 가지 않기에 벼루고 벼뤄왔던 '술나방바' 에 다녀왔어요.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먹어보고 싶었던 안주가 참치대뱃살마끼였기 때문이에요.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약간 머뭇하긴 했지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나름 서면 핫플레이스에 속하지만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입구에는 메뉴와 웨이팅 노트가 놓여 있었고 가림막 사이사이로 보이는 분위기가 더욱 설레게 했네요. 메뉴는 엄청 다양했어요. 그래도 누구나 꼭 먹고 간다는 참치대뱃살마끼를 기본으로 우니 한판, 생아구 수육, 모듬사시미, 석화 등이 있었지요. 좋고 신선한 것들로만 만들어지는 것은 오픈 전부터 눈여겨봐 왔던지라 사시미를 먹고도 싶었지만 배가 부른 상태라 술나방바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마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8,0.. 2020. 11. 3.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사람들이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를 많이 먹길래 10월 31일까지라 끝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드라이브 스루를 해야 했기 때문에 매장 내의 할로윈 분위기를 찍지는 못했어요. 여러 음료와 더불어 MD 상품들을 내놓은 상태라 음료를 기다리며 구경하기에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펌킨 할로윈 티 라떼 2.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3.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입니다.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3가지 중 어떤 걸 먹을까 무수히 찾아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프로모션으로 나오는 음료이기 때문에 정착할 리도 없고 3가지 중에 가장 맛있는 걸 먹고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사진으로만 보았을 .. 2020. 10. 29.
부산대 남자머리 아이비헤어 마음에 쏙! 들어요 아이비헤어 정착한 미용실이 없어 부산대 남자머리 잘하는 곳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브랜드 이름을 가진 곳은 그만큼 어이없게 가격대가 비싸고 부담스러워서 잘 가지 않는 편이랍니다. 그러다보니 1인샵 위주로 찾아보았고 혼자가서 자르기에도 괜찮은 아이비헤어를 알게 됐어요. 주차 또한 미용실 앞에다 바로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부산대 남자머리 잘하는 아이비헤어는 1인 샵이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SNS을 통해 예약을 했고 그러다 보니 기다려야 한다거나 이런 불편함이 없어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니 그 사이에 편한 시간을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내부에는 여럿이서 기다리기에도 괜찮을 만큼 공간이 넓었습니다. 1인 샵이라고 하면 누군가와 동반했을 때 기다릴.. 2020. 10. 28.
부산대 토스트 에그드랍 포장기 부산대 에그드랍 머리를 하러 갔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가까이에 위치한 부산대 토스트 에그드랍에 갔어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해서 먹어보긴 했어도 이렇게 포장을 하러 간 건 처음이었는데요. 키오스크를 통해 무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 편했어요. 가기 전에 뭘 먹을지 상의를 하고 가긴 했지만 가서 사진을 보면서 하니까 토핑을 고르기도 쉽고 편했답니다. 생긴 지 좀 된 부산대 토스트집이다 보니 정말 깨끗하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단간단히 먹고 가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들의 수다가 너무 심해서 다소 거슬리긴 했지만 입을 막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긴 하니 그러려니 했어요. 에그드랍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산대 토스트인만큼 솔직히 느끼해요. 저도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한 그거라서 느끼한.. 2020. 10. 27.
범일동 밥집 가성비 끝판왕 정성수제돈가츠 정성수제돈가츠 큰 시장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많은 음식점들과 술집들로 즐비한 범일동이라고는 하지만 마땅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범일동 밥집은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발견한 정성수제돈가츠는 4,9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돈가스를 먹을 수 있어 가보게 됐습니다. 여기저기 4,900원이라는 빨간 글자가 붙여져 있어 많은 분들이 솔깃하실 것 같은데요. 솔깃하셔도 괜찮을 법한 범일동 밥집이라 소개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이전에는 다른 식당이었다가 약간의 리모델링과 업종 변경을 한듯한 느낌이 들었던 범일동 밥집의 내부는 간단히 식사하기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했고 꽤 넓었습니다. 전체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수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트나 치즈가 들어가는 .. 2020. 10. 23.
연산동 랑돼지 된장세트 먹었어요 랑돼지 배우 이시언씨 친구분이 하신다는 연산동 랑돼지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주말 초저녁쯤이었다면 웨이팅을 하고도 남았을 건데요. 코로나 19가 터지기도 했고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의 늦은 시간(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이었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연산동 랑돼지는 자갈에다 고기를 구워 먹기로 유명합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웨이팅을 쉽게 할 수 있는 테이블링 기계가 있었습니다. 본래 영업시간이 새벽 3시까지라고 나와 있어 안심하고 갔는데 입장할 때에는 2시라더니 먹고 있는 와중에 1시 반까지 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게 찾아간 곳이었지만 점점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미리 전화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메뉴판도 컨셉인가요...? 아주 낡아서 글자를 보려면 .. 2020. 10. 20.
범일동 카페 블루샥 '샥라떼' 블루샥 샥라떼가 그리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저는 이제야 범일동 카페 블루샥에서 먹어보게 되었네요. 한 번은 갔는데 문을 닫았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오픈해서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평화도매시장 골목에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도 2천 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으며 뚜껑이나 컵홀더 마저 고급진데도 불구하고 2천 원이라 좋았습니다. 저는 범일동 카페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샥라떼를 먹었지만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거든요.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샥라떼는 무조건 아이스로만 가능하며 가격은 3,400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라떼, 티(tea), 말차 프라페, 디톡스 라인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말차 프라페도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고.. 2020. 10. 19.
초량은하갈비 드디어 먹어보다 은하갈비 부산 초량동에 가면 돼지갈비 골목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예부터 알아주던 초량은하갈비가 있는데요. 내부의 분위기도 레트로적인 느낌이 나기도 해서 친구들과 술 한잔 하기에 좋았습니다. 웨이팅을 할 정도는 아니었고 미리 예약을 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희한하게 생긴 불판과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버무려진 파절이, 싱싱해 보이는 야채들과 양파절임, 쌈무 등이었어요. 드디어 눈앞에 등장한 초량은하갈비는 양념 색깔부터가 무척 진했습니다. 고기도 숙성이 잘 된 것 같고 맛있을 것 같단 기대가 마구 되었어요. 너무 뒤적이지 않고 호일을 조금씩 모아주며 익혀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며 가시며 좀 더 익혀야 한다, 먹어도 된다 라는 tip을 주셔서 때를 놓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 2020. 10. 16.
연산동 착한낙지 제 점수는요 착한낙지 부산 본점 아점으로 뭘 먹을까 하다 연산동 착한낙지에 갔어요. 평소 송정점을 자주 이용했지만 자리값이 비싸서 그런지 1인분에 대한 가격차이가 있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 가게 되었답니다. 하필 점심시간대가 맞물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지만 음식을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이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구에서는 이렇게 온도측정하는 기계가 있었고 워낙 일하시는 분들이 바쁘시다 보니 셀프로 측정을 하고 입장을 하면 되었어요. 원래라면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앉는 테이블로 되어 있었는데 요즘 식당 트렌드가 신발을 벗고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이 많더라고요. 연산동 착한낙지도 어느샌가 이렇게 변해있었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송정점은 1인분에 1만 2천원이지만 연산동 착한낙지는 1만 원이에요. 아무래.. 2020. 10. 15.
부산 우암동 도시숲은 부산의 숨은 명소 부산 우암동 도시숲 갑자기 드라이브를 가자고 해서 반려견과 함께 차에 올랐더니 부산 우암동 도시숲으로 향하더라고요. 오르는 길에는 그다지 어둡거나 무섭지 않았는데 다 돌아보고 내려갈 때에는 재개발 지역이다 보니 폐가들이 많아 엄청 무서웠어요. 갈맷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고 산책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지만 해가지면 절대 도보로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자차를 이용하세요.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건지 대기 중인 건지 어두워서 정확히 알 수는 없었으나 공사 중인 곳도 많은 곳이었어요. 주차는 이렇게 길에다 하면 되었답니다. 숨은 야경 명소로 불리우는 부산 우암동 도시숲은 라라랜드라고도 불린다네요. 이렇게 그림지도를 참고하여 보니 공원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반려견 동반은 가능하지만 .. 2020. 10. 14.
울산 헤이메르 카페 좋더라고요 울산 헤이메르 카페 울산 헤이메르 카페는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들어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펜션에서 일-월 1박을 하고 갔던지라 사람이 없을 때 가서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펜션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갔던 일요일에는 카페에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진이 일요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야외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는데 다음 날인 월요일에 가니 조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울산 헤이메르 카페의 부지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꼭 건물 가까이가 아니라 해도 아이들이나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쪽 자리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동반한 분들은 이쪽에 자리를 잡았더라고요. 주문을 하는 1층 내부의 자리입니다. 한가운데에는 뻥 뚫려있고 둥그렇게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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