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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조개구이촌 애견동반 가능한 할매집 태종대 조개구이촌 '할매집' 거의 1년여 만에 태종대 조개구이촌에 다녀왔습니다. 뻥 뚫려있는 야외식이기는 해도 애견동반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지고 걷기 시작했는데 여기저기서 오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알고봤더니만 모든 곳에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창가쪽으로 안내를 해주시고요. 주변에서 싫어하실 수 있지만 식당 측에서 어떻게 제재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서로 조심하여 식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태종대 조개구이촌 중에서 창가 자리가 비어 있었던 할매집에 갔어요. 지난번에는 청해인가? 거기 갔었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이 그다지 신박하지 않아서 다른 곳에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게 된 곳이 할매집이랍니다. 제 반려견이 굉장히 낯설어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연탄불이 들어왔습니.. 2020. 10. 12.
부산 재송동 맛집 최가네 한쌈(쌈밥) 최가네 한쌈 진정한 부산 재송동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최가네 한쌈은 여러 가지 반찬들과 된장찌개, 생선조림&구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정식집입니다. 갈 때마다 반찬도 1~2가지씩 바뀌기도 하고 배달음식이 살포시 지겨워졌을 때 찾고 있습니다. 1인 7천원이라는 갓성비다운 가격에 푸짐히 먹을 수 있는 쌈밥집인데요. 브랜드 쌈밥집에 가면 가격대가 아무래도 비싸잖아요. 거기 못지않은 상차림이 공개될 테니 놀라지 마세요. 식사 전, 공기밥 1그릇과 호박죽이 하나씩 제공이 됩니다. 밥도 아주 고봉밥으로 담아주시니 부산 재송동 맛집 사장님들의 인심에 놀라지 마십시오. 놀랄 거리가 참 많은 최가네 한쌈이네요. 기본 반찬들입니다. 가짓수도 적은 편이 아님에도 푸짐하고 맛있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 2020. 10. 9.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 카푸치노 오리지널 추천!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 저는 부산의 동구 e-바구페이를 쓰고 있는데요. 지역화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e-바구페이를 쓰기 위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먹으러 갔어요. 여러 브랜드들이 나날이 인테리어가 예뻐져 오랜만에 찾아가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키오스크라고 하죠. 요즘은 어딜가나 이렇게 무인결제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러다 나중에는 직원분들도 없는 로봇 세계가 되지 않을지 약간 겁이 나기도 합니다. 키오스크가 있지만 여전히 매장 안에 설치되어진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는 게 익숙하고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직접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술을 한잔하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사 먹곤 했는데 이사를 가고부터는 가까이에 매장이 없어 오랜만에 먹고 왔어요. 대부분 4~.. 2020. 10. 8.
울산 애견동반 펜션 헤이메르(Hey-mer) 헤이메르(Hey-mer) 펜션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좋고 따뜻하지만 그러한 긍정적인 마음 못지않게 뒤따르는 책임감과 사람 아기 키우는 것과 비슷한 정성과 애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되어버린 지인들은 사람 아기 키우는 게 백배, 천배 힘들다고 표현을 하더군요. 아직 '엄마'가 되어보지 못해 그 마음을 가늠하지 못하지만 저는 개엄마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번 주에는 울산 애견동반 펜션에 다녀왔어요. 헤이메르는 카페로만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독채 펜션이 함께 있는 줄은 처음 알게 됐어요. 근처에 많이 가는 편인데 진작 알았더라면 이미 다녀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당일 예약을 했기때문에 전화로 했습니다. 우선 울산 애견동반 펜션 헤이메르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가 아.. 2020. 10. 7.
재송동 밥집 시골밥상에서의 한끼 시골밥상 재송동 밥집 여기저기 많이 가보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시골밥상에 다녀왔어요. 주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오리구이 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점심시간대에는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이나 주민들이 1인분 6천 원인 밥상을 먹으러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거든요. 저녁에는 고기 구워 먹는 분들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낮에는 99.9% 밥상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밥상이란 여러 가지 반찬들과 생선구이, 두루치기,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정식입니다. 도로가에 위치한 재송동 밥집이다보니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재송시장 서해아파트 입구 한양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요. 시골밥상이라는 구수한 이름에 걸맞게 안으로 들어가.. 2020. 10. 6.
맥도날드 신메뉴 케이준맥치킨버거 가격 케이준맥치킨버거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죠. 바로 케이준맥치킨버거인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불고기보다는 맥치킨을 먹은 1인으로써 관련하여 신메뉴가 나온 게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저희 집에는 맥도날드 배달이 오지 않기 때문에 매장이 있는 근처에 갈 때면 한 번씩 사 먹곤 하거든요. 마침 그쪽으로 지나올 일이 있어 이렇게 포장을 해서 귀가를 했었습니다. 또 한 가지 반가웠던 점은 위에 뚜껑이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저게 있으면 빨대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캠페인 취지인데 저는 생각 없이 빨대를 꽂아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지구를 위해서라도 플라스틱 빨대는 빼놓고 입으로 마셔야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케이준맥치킨버거를 맛보기 전에 감자튀김부터 먹을 태세를 갖췄습니다. 케첩은 두 개씩 받아와야 제맛이죠.. 2020. 10. 5.
스타벅스 피지오하면 쿨라임이죠 스타벅스 피지오 생일이면 여기저기서 모바일 쿠폰이 날아오는 탓에 생일 전, 후로는 풍족하게 쿠폰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김없이 생일에 받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피지오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즐겨 먹는 것이 쿨라임인데 남자친구가 이날은 바꿔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자친구는 쿨라임을 먹기로 했습니다. 케이크도 포함된 쿠폰이라 더없이 풍족했어요. 쿠폰의 가격만 맞추면 어떠한 음료로 변경할 수 있고 케이크도 고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으니까요. 기본 쿠폰 가격에 400원이 초과되어 지불했습니다. 그래도 400원으로 이 모든 걸 먹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이제는 순식간에 잘 비워버리는 남자친구입니다. 칵테일 중에 모히또를 즐겨 드.. 2020. 10. 1.
간단한 캠핑음식 요리레시피 쉬운 best 4 간단한 캠핑음식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도 마음 편히 다녀오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실내보다는 캠핑, 글램핑, 차박과 같은 실외 공간의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여름이 가기 전, 저희도 느지막이 휴가를 다녀왔었는데 다른 날과 같이 바비큐를 하지 않고 직접 간단한 캠핑음식 4가지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요리 레시피가 어렵지 않은 것들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닭곰탕 tip 4가지 요리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닭 1마리 온전한 것을 사용하지 않고 닭도리탕으로 조각조각 나뉘어있는 1/2 양을 구매해서 만들었어요. 닭의 크기에 따라 물의 양이나 간을 위해 넣는 소금이나 후추 등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간단한 캠핑음식인 만큼 있는 재료들로만 만들어도 충분.. 2020. 9. 30.
송정 제1능이버섯 두번째 방문 송정 제1능이버섯 9월은 제 생일이 있는 달이라 올해부터 서로의 생일이면 만나서 밥 한 끼 하는 사촌동생들과 남자 친구와 함께 송정 제1능이버섯에 갔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기도 해서 몸보신할 수 있는 닭백숙에 막걸리 한잔하기 위해서였죠. 나이에 맞지 않게 고깔을 쓰고 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케이크가 너무 비싸서 이렇게 여러 가지 맛이 있는 케이크를 사 온 사촌동생에게 미안하고 고맙더라고요. 덕분에 맛있게 나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송정 제1능이버섯의 닭백숙에는 능이가 들어가기 때문에 국물이 훨씬 진해요. 그래서인지 맛도 좋아서 먹어도 먹어도 기름진 느낌보다는 건강해지고 속이 풀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지요. 그러다 보니 이 멤버 그대로 벌써 두 번째 방문이에요. 누가 보면 어르신들인 줄 알겠습니다. 닭도 .. 2020. 9. 29.
부산 마카롱 원데이클래스 너무 즐거웠어요 마카롱 원데이클래스 살면서 제과, 제빵 쪽으로는 시도 조차 해보지 않았던 저이지만 요즘에 마카롱 전문점이나 카페이면서도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이 생겨나는 만큼 저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부산 마카롱 원데이클래스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다양한 가격대로 진행하는 곳들이 많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듣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부산 마카롱 원데이클래스이다보니 가기 전부터 얼마나 떨리던지 몰라요. 1:1인 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저와 같이 수업을 들으러 오신 분이 한 분 더 계셔서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선생님의 시범이 있었는데요. 용어도 낯설고 도구들도 낯설다 보니 부분 부분 놓치지 않으려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등 뒤로 땀이 흐.. 2020. 9. 28.
문현동 민속촌 드디어 발도장 민속촌 sns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고 웨이팅까지 한다는 곳이라 늘 벼뤄왔었는데요. 마침 문현동 민속촌 마감시간 전에 시간이 되어 바로 어제 다녀왔어요. 오픈을 하고 먹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답니다. 들어가기 전 손 소독을 필수로 했어요. 예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던 막걸리집과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정겨운 주방의 모습까지도요. 본래라면 문현동 민속촌은 평일, 주말할 거 없이 웨이팅이 기본이었지만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렇진 않다고 해요. 보통 술집이라하면 늦은 새벽까지 하는 곳이 많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동네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데 술기운에 목소리가 커진 사람들이 하하호호 떠드는 소리 때문에 민원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술집 치고는 다소 이른 시간인 .. 2020. 9. 26.
부산 남부민동 카페 오루즈 카페 오루즈 저는 개인적으로 서구의 뷰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부산 남부민동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오루즈는 핑크색으로 칠해진 1층이 눈에 띄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2층과 4층의 루프탑까지 있어서 서구의 뷰를 보기에 좋아요. 1층에서의 모습이에요. 창문을 크게 해 놓으니 바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부산 바다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어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화려한 관광지도 때로는 좋지만 서구에는 산복도로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부산 남부민동 카페의 포토존에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민망하니 얼굴은 가리도록 할게요. 2층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정말 좋았습니다. 부산 남부민동 카페 오루즈에서는 어떤 층에서 커피를 한잔해도 기.. 2020. 9. 25.
재송동 술집 화목에서 한잔쓰 화목 늦은 시간 어디 가서 한잔을 해볼까 찾던 중, 마침 새벽 4시까지 하는 재송동 술집 '화목' 이 있더라고요. 분위기도 제가 좋아하는 포차 분위기라 룰루랄라 기대하며 찾아가 보았답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직원분 덕에 더욱 기대가 되었던 재송동 술집이에요. 메뉴판을 보니 탕류부터 볶음(철판) 요리까지 없는 게 없다 할 정도로 종류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참을 들여다보며 뭘 먹을지 고민을 했던 거 같아요. 메뉴를 고르기도 전에 소주를 가져다주시는 직원분의 친절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문연 곳이 역전 할머니 맥주밖에 없어서 그런지 재송동 술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재송동 술집의 꽃게탕이에요. 직접 공수해오신다고 했던가? 아무튼 싱싱.. 2020. 9. 24.
아웃백 동래점 토마호크 먹고 왔어요 아웃백 동래점 토마호크에 대해 사람들의 칭찬이 많길래 아웃백 동래점에 미리 예약을 했어요. 당일 준비된 고기 그램수가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토요일에 방문했고 수요일쯤 전화로 예약을 했답니다. 100g 기준 2만원대였는데 4인이라 870g을 예약했었어요. 아웃백 동래점에서 주문한 870g 토마호크의 모습이에요.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이걸 주문하게 되면 샐러드, 양송이 스프 등이 나오고 2만원을 추가하면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 투움바로 결정했죠. 사진은 못 찍었지만요. 아웃백 동래점 직원분께서 직접 토마호크를 먹기 좋게 손질해주시는데요. 3가지 부위였나? 설명해주셨는데 현란한 칼 솜씨에 다 잊어버렸어요. 결론은 맛있었다는 점이에요.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토마호크가 칭찬받.. 2020. 9. 22.
자갈치 신동아회센터 청도상회 33호 청도상회 자갈치 신동아회센터에 가면 항상 가는 곳이 청도상회 33호예요. 바로 입구에 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상차림이며 회도 신선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다른 곳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답니다. 워낙 가게들이 많다 보니 단골집 하나를 만드는 것도 좋은 듯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차림이에요. 때에 따라 해산물이 제공되다 보니 오늘은 뭐가 나올까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날은 싱싱한 멍게가 나왔답니다. 그 외에도 양파, 마늘, 고추도 듬뿍 주시고 특히 저는 저 된장소스가 맛있어요. 또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땅콩, 고구마, 옥수수, 당근이에요. 회가 나오기까지 심심한 입을 달래주기에 딱 좋답니다. 상추와 깻잎만 제공하는 일반 횟집과 다르게 자갈치 신동아회센터 청도상회에서는 이렇게 잔파와 방아잎까지 주셔서 ..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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