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4 부산대 토스트 에그드랍 포장기 부산대 에그드랍 머리를 하러 갔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가까이에 위치한 부산대 토스트 에그드랍에 갔어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해서 먹어보긴 했어도 이렇게 포장을 하러 간 건 처음이었는데요. 키오스크를 통해 무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 편했어요. 가기 전에 뭘 먹을지 상의를 하고 가긴 했지만 가서 사진을 보면서 하니까 토핑을 고르기도 쉽고 편했답니다. 생긴 지 좀 된 부산대 토스트집이다 보니 정말 깨끗하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단간단히 먹고 가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들의 수다가 너무 심해서 다소 거슬리긴 했지만 입을 막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긴 하니 그러려니 했어요. 에그드랍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산대 토스트인만큼 솔직히 느끼해요. 저도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한 그거라서 느끼한.. 2020. 10. 27. 범일동 밥집 가성비 끝판왕 정성수제돈가츠 정성수제돈가츠 큰 시장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많은 음식점들과 술집들로 즐비한 범일동이라고는 하지만 마땅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범일동 밥집은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발견한 정성수제돈가츠는 4,9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돈가스를 먹을 수 있어 가보게 됐습니다. 여기저기 4,900원이라는 빨간 글자가 붙여져 있어 많은 분들이 솔깃하실 것 같은데요. 솔깃하셔도 괜찮을 법한 범일동 밥집이라 소개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이전에는 다른 식당이었다가 약간의 리모델링과 업종 변경을 한듯한 느낌이 들었던 범일동 밥집의 내부는 간단히 식사하기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했고 꽤 넓었습니다. 전체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수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트나 치즈가 들어가는 .. 2020. 10. 23. 연산동 랑돼지 된장세트 먹었어요 랑돼지 배우 이시언씨 친구분이 하신다는 연산동 랑돼지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주말 초저녁쯤이었다면 웨이팅을 하고도 남았을 건데요. 코로나 19가 터지기도 했고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의 늦은 시간(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이었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연산동 랑돼지는 자갈에다 고기를 구워 먹기로 유명합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웨이팅을 쉽게 할 수 있는 테이블링 기계가 있었습니다. 본래 영업시간이 새벽 3시까지라고 나와 있어 안심하고 갔는데 입장할 때에는 2시라더니 먹고 있는 와중에 1시 반까지 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게 찾아간 곳이었지만 점점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미리 전화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메뉴판도 컨셉인가요...? 아주 낡아서 글자를 보려면 .. 2020. 10. 20. 범일동 카페 블루샥 '샥라떼' 블루샥 샥라떼가 그리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저는 이제야 범일동 카페 블루샥에서 먹어보게 되었네요. 한 번은 갔는데 문을 닫았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오픈해서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평화도매시장 골목에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도 2천 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으며 뚜껑이나 컵홀더 마저 고급진데도 불구하고 2천 원이라 좋았습니다. 저는 범일동 카페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샥라떼를 먹었지만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거든요.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샥라떼는 무조건 아이스로만 가능하며 가격은 3,400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라떼, 티(tea), 말차 프라페, 디톡스 라인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말차 프라페도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고.. 2020. 10. 19. 초량은하갈비 드디어 먹어보다 은하갈비 부산 초량동에 가면 돼지갈비 골목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예부터 알아주던 초량은하갈비가 있는데요. 내부의 분위기도 레트로적인 느낌이 나기도 해서 친구들과 술 한잔 하기에 좋았습니다. 웨이팅을 할 정도는 아니었고 미리 예약을 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희한하게 생긴 불판과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버무려진 파절이, 싱싱해 보이는 야채들과 양파절임, 쌈무 등이었어요. 드디어 눈앞에 등장한 초량은하갈비는 양념 색깔부터가 무척 진했습니다. 고기도 숙성이 잘 된 것 같고 맛있을 것 같단 기대가 마구 되었어요. 너무 뒤적이지 않고 호일을 조금씩 모아주며 익혀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며 가시며 좀 더 익혀야 한다, 먹어도 된다 라는 tip을 주셔서 때를 놓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 2020. 10. 16. 연산동 착한낙지 제 점수는요 착한낙지 부산 본점 아점으로 뭘 먹을까 하다 연산동 착한낙지에 갔어요. 평소 송정점을 자주 이용했지만 자리값이 비싸서 그런지 1인분에 대한 가격차이가 있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 가게 되었답니다. 하필 점심시간대가 맞물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지만 음식을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이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구에서는 이렇게 온도측정하는 기계가 있었고 워낙 일하시는 분들이 바쁘시다 보니 셀프로 측정을 하고 입장을 하면 되었어요. 원래라면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앉는 테이블로 되어 있었는데 요즘 식당 트렌드가 신발을 벗고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이 많더라고요. 연산동 착한낙지도 어느샌가 이렇게 변해있었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송정점은 1인분에 1만 2천원이지만 연산동 착한낙지는 1만 원이에요. 아무래.. 2020. 10. 15. 부산 우암동 도시숲은 부산의 숨은 명소 부산 우암동 도시숲 갑자기 드라이브를 가자고 해서 반려견과 함께 차에 올랐더니 부산 우암동 도시숲으로 향하더라고요. 오르는 길에는 그다지 어둡거나 무섭지 않았는데 다 돌아보고 내려갈 때에는 재개발 지역이다 보니 폐가들이 많아 엄청 무서웠어요. 갈맷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고 산책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지만 해가지면 절대 도보로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자차를 이용하세요.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건지 대기 중인 건지 어두워서 정확히 알 수는 없었으나 공사 중인 곳도 많은 곳이었어요. 주차는 이렇게 길에다 하면 되었답니다. 숨은 야경 명소로 불리우는 부산 우암동 도시숲은 라라랜드라고도 불린다네요. 이렇게 그림지도를 참고하여 보니 공원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반려견 동반은 가능하지만 .. 2020. 10. 14. 울산 헤이메르 카페 좋더라고요 울산 헤이메르 카페 울산 헤이메르 카페는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들어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펜션에서 일-월 1박을 하고 갔던지라 사람이 없을 때 가서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펜션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갔던 일요일에는 카페에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진이 일요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야외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는데 다음 날인 월요일에 가니 조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울산 헤이메르 카페의 부지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꼭 건물 가까이가 아니라 해도 아이들이나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쪽 자리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동반한 분들은 이쪽에 자리를 잡았더라고요. 주문을 하는 1층 내부의 자리입니다. 한가운데에는 뻥 뚫려있고 둥그렇게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2020. 10. 13. 태종대 조개구이촌 애견동반 가능한 할매집 태종대 조개구이촌 '할매집' 거의 1년여 만에 태종대 조개구이촌에 다녀왔습니다. 뻥 뚫려있는 야외식이기는 해도 애견동반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지고 걷기 시작했는데 여기저기서 오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알고봤더니만 모든 곳에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창가쪽으로 안내를 해주시고요. 주변에서 싫어하실 수 있지만 식당 측에서 어떻게 제재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서로 조심하여 식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태종대 조개구이촌 중에서 창가 자리가 비어 있었던 할매집에 갔어요. 지난번에는 청해인가? 거기 갔었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이 그다지 신박하지 않아서 다른 곳에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게 된 곳이 할매집이랍니다. 제 반려견이 굉장히 낯설어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연탄불이 들어왔습니.. 2020. 10. 12. 부산 재송동 맛집 최가네 한쌈(쌈밥) 최가네 한쌈 진정한 부산 재송동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최가네 한쌈은 여러 가지 반찬들과 된장찌개, 생선조림&구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정식집입니다. 갈 때마다 반찬도 1~2가지씩 바뀌기도 하고 배달음식이 살포시 지겨워졌을 때 찾고 있습니다. 1인 7천원이라는 갓성비다운 가격에 푸짐히 먹을 수 있는 쌈밥집인데요. 브랜드 쌈밥집에 가면 가격대가 아무래도 비싸잖아요. 거기 못지않은 상차림이 공개될 테니 놀라지 마세요. 식사 전, 공기밥 1그릇과 호박죽이 하나씩 제공이 됩니다. 밥도 아주 고봉밥으로 담아주시니 부산 재송동 맛집 사장님들의 인심에 놀라지 마십시오. 놀랄 거리가 참 많은 최가네 한쌈이네요. 기본 반찬들입니다. 가짓수도 적은 편이 아님에도 푸짐하고 맛있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 2020. 10. 9.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 카푸치노 오리지널 추천!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 저는 부산의 동구 e-바구페이를 쓰고 있는데요. 지역화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e-바구페이를 쓰기 위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먹으러 갔어요. 여러 브랜드들이 나날이 인테리어가 예뻐져 오랜만에 찾아가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키오스크라고 하죠. 요즘은 어딜가나 이렇게 무인결제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러다 나중에는 직원분들도 없는 로봇 세계가 되지 않을지 약간 겁이 나기도 합니다. 키오스크가 있지만 여전히 매장 안에 설치되어진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는 게 익숙하고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직접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술을 한잔하면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를 사 먹곤 했는데 이사를 가고부터는 가까이에 매장이 없어 오랜만에 먹고 왔어요. 대부분 4~.. 2020. 10. 8. 울산 애견동반 펜션 헤이메르(Hey-mer) 헤이메르(Hey-mer) 펜션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좋고 따뜻하지만 그러한 긍정적인 마음 못지않게 뒤따르는 책임감과 사람 아기 키우는 것과 비슷한 정성과 애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되어버린 지인들은 사람 아기 키우는 게 백배, 천배 힘들다고 표현을 하더군요. 아직 '엄마'가 되어보지 못해 그 마음을 가늠하지 못하지만 저는 개엄마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번 주에는 울산 애견동반 펜션에 다녀왔어요. 헤이메르는 카페로만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독채 펜션이 함께 있는 줄은 처음 알게 됐어요. 근처에 많이 가는 편인데 진작 알았더라면 이미 다녀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당일 예약을 했기때문에 전화로 했습니다. 우선 울산 애견동반 펜션 헤이메르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가 아.. 2020. 10. 7. 재송동 밥집 시골밥상에서의 한끼 시골밥상 재송동 밥집 여기저기 많이 가보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시골밥상에 다녀왔어요. 주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오리구이 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점심시간대에는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이나 주민들이 1인분 6천 원인 밥상을 먹으러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거든요. 저녁에는 고기 구워 먹는 분들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낮에는 99.9% 밥상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밥상이란 여러 가지 반찬들과 생선구이, 두루치기,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정식입니다. 도로가에 위치한 재송동 밥집이다보니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재송시장 서해아파트 입구 한양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요. 시골밥상이라는 구수한 이름에 걸맞게 안으로 들어가.. 2020. 10. 6. 맥도날드 신메뉴 케이준맥치킨버거 가격 케이준맥치킨버거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죠. 바로 케이준맥치킨버거인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불고기보다는 맥치킨을 먹은 1인으로써 관련하여 신메뉴가 나온 게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저희 집에는 맥도날드 배달이 오지 않기 때문에 매장이 있는 근처에 갈 때면 한 번씩 사 먹곤 하거든요. 마침 그쪽으로 지나올 일이 있어 이렇게 포장을 해서 귀가를 했었습니다. 또 한 가지 반가웠던 점은 위에 뚜껑이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저게 있으면 빨대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캠페인 취지인데 저는 생각 없이 빨대를 꽂아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지구를 위해서라도 플라스틱 빨대는 빼놓고 입으로 마셔야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케이준맥치킨버거를 맛보기 전에 감자튀김부터 먹을 태세를 갖췄습니다. 케첩은 두 개씩 받아와야 제맛이죠.. 2020. 10. 5. 스타벅스 피지오하면 쿨라임이죠 스타벅스 피지오 생일이면 여기저기서 모바일 쿠폰이 날아오는 탓에 생일 전, 후로는 풍족하게 쿠폰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김없이 생일에 받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피지오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즐겨 먹는 것이 쿨라임인데 남자친구가 이날은 바꿔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자친구는 쿨라임을 먹기로 했습니다. 케이크도 포함된 쿠폰이라 더없이 풍족했어요. 쿠폰의 가격만 맞추면 어떠한 음료로 변경할 수 있고 케이크도 고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으니까요. 기본 쿠폰 가격에 400원이 초과되어 지불했습니다. 그래도 400원으로 이 모든 걸 먹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이제는 순식간에 잘 비워버리는 남자친구입니다. 칵테일 중에 모히또를 즐겨 드.. 2020. 10. 1.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