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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캠핑음식 요리레시피 쉬운 best 4 간단한 캠핑음식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도 마음 편히 다녀오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실내보다는 캠핑, 글램핑, 차박과 같은 실외 공간의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여름이 가기 전, 저희도 느지막이 휴가를 다녀왔었는데 다른 날과 같이 바비큐를 하지 않고 직접 간단한 캠핑음식 4가지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요리 레시피가 어렵지 않은 것들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닭곰탕 tip 4가지 요리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닭 1마리 온전한 것을 사용하지 않고 닭도리탕으로 조각조각 나뉘어있는 1/2 양을 구매해서 만들었어요. 닭의 크기에 따라 물의 양이나 간을 위해 넣는 소금이나 후추 등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간단한 캠핑음식인 만큼 있는 재료들로만 만들어도 충분.. 2020. 9. 30.
송정 제1능이버섯 두번째 방문 송정 제1능이버섯 9월은 제 생일이 있는 달이라 올해부터 서로의 생일이면 만나서 밥 한 끼 하는 사촌동생들과 남자 친구와 함께 송정 제1능이버섯에 갔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기도 해서 몸보신할 수 있는 닭백숙에 막걸리 한잔하기 위해서였죠. 나이에 맞지 않게 고깔을 쓰고 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케이크가 너무 비싸서 이렇게 여러 가지 맛이 있는 케이크를 사 온 사촌동생에게 미안하고 고맙더라고요. 덕분에 맛있게 나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송정 제1능이버섯의 닭백숙에는 능이가 들어가기 때문에 국물이 훨씬 진해요. 그래서인지 맛도 좋아서 먹어도 먹어도 기름진 느낌보다는 건강해지고 속이 풀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지요. 그러다 보니 이 멤버 그대로 벌써 두 번째 방문이에요. 누가 보면 어르신들인 줄 알겠습니다. 닭도 .. 2020. 9. 29.
부산 마카롱 원데이클래스 너무 즐거웠어요 마카롱 원데이클래스 살면서 제과, 제빵 쪽으로는 시도 조차 해보지 않았던 저이지만 요즘에 마카롱 전문점이나 카페이면서도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이 생겨나는 만큼 저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부산 마카롱 원데이클래스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다양한 가격대로 진행하는 곳들이 많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듣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부산 마카롱 원데이클래스이다보니 가기 전부터 얼마나 떨리던지 몰라요. 1:1인 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저와 같이 수업을 들으러 오신 분이 한 분 더 계셔서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선생님의 시범이 있었는데요. 용어도 낯설고 도구들도 낯설다 보니 부분 부분 놓치지 않으려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등 뒤로 땀이 흐.. 2020. 9. 28.
문현동 민속촌 드디어 발도장 민속촌 sns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고 웨이팅까지 한다는 곳이라 늘 벼뤄왔었는데요. 마침 문현동 민속촌 마감시간 전에 시간이 되어 바로 어제 다녀왔어요. 오픈을 하고 먹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답니다. 들어가기 전 손 소독을 필수로 했어요. 예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던 막걸리집과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정겨운 주방의 모습까지도요. 본래라면 문현동 민속촌은 평일, 주말할 거 없이 웨이팅이 기본이었지만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렇진 않다고 해요. 보통 술집이라하면 늦은 새벽까지 하는 곳이 많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동네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데 술기운에 목소리가 커진 사람들이 하하호호 떠드는 소리 때문에 민원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술집 치고는 다소 이른 시간인 .. 2020. 9. 26.
부산 남부민동 카페 오루즈 카페 오루즈 저는 개인적으로 서구의 뷰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부산 남부민동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오루즈는 핑크색으로 칠해진 1층이 눈에 띄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2층과 4층의 루프탑까지 있어서 서구의 뷰를 보기에 좋아요. 1층에서의 모습이에요. 창문을 크게 해 놓으니 바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부산 바다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어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화려한 관광지도 때로는 좋지만 서구에는 산복도로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부산 남부민동 카페의 포토존에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민망하니 얼굴은 가리도록 할게요. 2층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정말 좋았습니다. 부산 남부민동 카페 오루즈에서는 어떤 층에서 커피를 한잔해도 기.. 2020. 9. 25.
재송동 술집 화목에서 한잔쓰 화목 늦은 시간 어디 가서 한잔을 해볼까 찾던 중, 마침 새벽 4시까지 하는 재송동 술집 '화목' 이 있더라고요. 분위기도 제가 좋아하는 포차 분위기라 룰루랄라 기대하며 찾아가 보았답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직원분 덕에 더욱 기대가 되었던 재송동 술집이에요. 메뉴판을 보니 탕류부터 볶음(철판) 요리까지 없는 게 없다 할 정도로 종류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참을 들여다보며 뭘 먹을지 고민을 했던 거 같아요. 메뉴를 고르기도 전에 소주를 가져다주시는 직원분의 친절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문연 곳이 역전 할머니 맥주밖에 없어서 그런지 재송동 술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재송동 술집의 꽃게탕이에요. 직접 공수해오신다고 했던가? 아무튼 싱싱.. 2020. 9. 24.
아웃백 동래점 토마호크 먹고 왔어요 아웃백 동래점 토마호크에 대해 사람들의 칭찬이 많길래 아웃백 동래점에 미리 예약을 했어요. 당일 준비된 고기 그램수가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토요일에 방문했고 수요일쯤 전화로 예약을 했답니다. 100g 기준 2만원대였는데 4인이라 870g을 예약했었어요. 아웃백 동래점에서 주문한 870g 토마호크의 모습이에요.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이걸 주문하게 되면 샐러드, 양송이 스프 등이 나오고 2만원을 추가하면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 투움바로 결정했죠. 사진은 못 찍었지만요. 아웃백 동래점 직원분께서 직접 토마호크를 먹기 좋게 손질해주시는데요. 3가지 부위였나? 설명해주셨는데 현란한 칼 솜씨에 다 잊어버렸어요. 결론은 맛있었다는 점이에요.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토마호크가 칭찬받.. 2020. 9. 22.
자갈치 신동아회센터 청도상회 33호 청도상회 자갈치 신동아회센터에 가면 항상 가는 곳이 청도상회 33호예요. 바로 입구에 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상차림이며 회도 신선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다른 곳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답니다. 워낙 가게들이 많다 보니 단골집 하나를 만드는 것도 좋은 듯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차림이에요. 때에 따라 해산물이 제공되다 보니 오늘은 뭐가 나올까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날은 싱싱한 멍게가 나왔답니다. 그 외에도 양파, 마늘, 고추도 듬뿍 주시고 특히 저는 저 된장소스가 맛있어요. 또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땅콩, 고구마, 옥수수, 당근이에요. 회가 나오기까지 심심한 입을 달래주기에 딱 좋답니다. 상추와 깻잎만 제공하는 일반 횟집과 다르게 자갈치 신동아회센터 청도상회에서는 이렇게 잔파와 방아잎까지 주셔서 .. 2020. 9. 21.
수영 이자카야 수영상회 수영상회 늦은 시간에 어딜 갈지 찾다 보니 막상 갈만한 곳이 잘 없더라고요. 그러다 눈에 띈 곳이 수영 이자카야 중 하나인 수영상회였어요. 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더라고요. 입구 쪽에 자리를 안내받고는 사시미모리아와세2인(37,000원)을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도 엄청 다양하게 잘 나왔어요. 요즘 대부분 스시오마카세로 돈을 벌려는 술집들이 워낙 많고 단출하게 나오면서도 비싼 금액을 받는 곳이 많은데 수영 이자카야는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하나하나 나열하긴 그렇지만 어쨌거나 해산물 모둠까지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냉동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이 가격에 이 정도라면 어느 정도 감수할만한 상태였죠. 간장 종지 그릇이 너무 작아서 직원분께 여쭤보기까지 했어요. 이렇게 작은 곳은 처음 봤거든요. 숟가락.. 2020. 9. 19.
초량동 카페 초량845 초량845 이미 입소문이 나있는 초량동 카페 1941 옆에 위치한 '845' 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번지수를 이름으로 하여금 생긴 곳으로 소반 봄이라는 정식집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어쨌거나 한 사장님께서 여러 곳을 운영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코로나 19로 인해 입구에서는 명부를 작성했고 초량동 카페 및 스튜디오 등의 안내서가 어여쁘게 나와 있었어요. 모든 인테리어 소품들이 딱딱해 보이긴 했지만 심플한 분위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가 감탄스러웠어요. 한쪽에는 초량동 카페 카운터 또 다른 공간은 소반 봄이라는 카운터로 음료나 베이커리를 즐기려면 이곳에서 주문 및 계산을 했고 정식을 먹으려면 다른 쪽에서 해야 했어요. 초량동 카페에는 여러 음료들과 베이커리들이 .. 2020. 9. 18.
부산 꼬막짬뽕하면 서면 본점이지 꼬막짬뽕 sns에서 부산 꼬막짬뽕을 보고 한 번쯤 먹으러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편은 아니라 섣불리 시도를 하지 못하다 드디어 다녀오게 됐어요. 평일 점심이었지만 서면이라는 위치적 성격과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로 매우 북적이더라고요. 주차는 매장 앞에 두 대정도 할 수 있지만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지나서 해야 하기 때문에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삼한골든게이트 빌딩의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유료이고 부산 꼬막짬뽕에서 따로 지원이 없었습니다. 오픈은 오전 11시이며 마감은 저녁 8시였어요. 회사 근처에 있을 법한 밥집 시간대였죠. 잠깐 웨이팅을 하는 동안 부산 꼬막짬뽕에서 무얼 먹을지 메뉴판을 봤습니다. 처음 방문한 만큼 꼬막 하나와 직화 하나를 주문했어요. 탕수육도 맛있을 것 같았.. 2020. 9. 17.
범일동 이자카야 하나이자카야(창코나베, 연어사시미, 차돌뱅이) 하나이자카야 코로나19때문에라도 오히려 사람들이 많지 않고 조그마한 공간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동구 쪽 볼일을 보러 갔다가 범일동 이자카야 중 하나인 '하나이자카야' 에 갔답니다. 오래된 건물인 제일 상가에 있고 찾기는 약간 어려웠지만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조용조용해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총 4개의 테이블이 모두 꽉 차있었던 범일동 이자카야! 웨이팅을 해야 하는 건가 했지만 감사하게도 나가시는 손님이 계셔서 사장님이 치우실 동안만 기다렸어요. 입구에는 사진과 함께 메뉴를 안내해주고 있어서 기대가 되었어요. 저희가 앉은 맨 안쪽의 테이블이에요. 여러 술들과 이런저런 소품으로 꾸며진 범일동 이자카야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일본의 허름한 술집 생각이 났던 공간이었어요. 제일상가 자체가.. 2020. 9. 16.
전포동 모드니카페 모드니커피 약속 시간까지 멀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포동 모드니에 갔어요.비가 오는 날이라 높은 오르막길 가는 게 다소 무섭기도 했고 주차를 한 후에 문을 여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었답니다. 안쪽에 주차장이 따로 있다고는 하는데 들어가지 않고 바깥의 빈 공간에 주차를 했어요. 이제는 애견 동반이 되어서 안쪽으로 가면 넓게 뛰어 놀 공간이 있더라고요. 다만 실내에는 애견동반이 안된다는 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어수선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손님은 없는 편이나 마찬가지였어요. 바깥의 테이블에 한 팀 그리고 저희가 다였거든요. 우선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봤어요. 실제 음료와 음식 사진이 나와 있어 주문하는 데 더 어렵지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 2020. 9. 15.
중앙동 뚱보집 실비집으로 최고 중앙동 뚱보집 늦은 시간에 친구들을 만난 데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러다 불현듯 떠오른 중앙동 뚱보집은 오후 11시까지 밖에 하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난 안주들이 있어 오랜만에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중앙동 뚱보집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가 되었더라고요, 그전부터 유명했던 곳이기도 해서 아무리 TV에 나왔어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건원 안단테 오피스텔이 지정 주차장이며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빈자리는 드문드문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테이블 간의 간격이 매우 좁긴 했지만 또 이런 게 실비집만의 매력이니까요. 저희는 가장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40년 전통을 가진 중앙동 뚱보집은 대표적인 메뉴로는 보쌈, 주꾸미, 장어가 있.. 2020. 9. 14.
기장 장안사 카페 '퐁드르(Fondre)' 퐁드르(Fondre) 근처에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장안사 카페 퐁드르에 들렀어요. 외관이 예뻐서 식사를 하러 갈 때부터 눈길이 가더라고요. 하지만 외관을 보고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약간은 아쉽고 무난했던 곳이라 꼭 적어보고 싶었던 곳이랍니다. 어디서부터 시초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은 '노키즈존' 보다는 '노 배드 패런츠 존'으로 안내되는 카페가 늘어가고 있다고 해요. ! No bad parents zone 말 그대로 존중받아야 할 아이들 입장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남에게 피해가 되거나 혹은 위험한 행동을 할 시에 제재하지 못하는 무개념 부모는 입장이 안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입장을 한 후, 문제가 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업장 측에서도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걸 동의하기도 한다고 하니..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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