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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 파스타하면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데이트를 하러 전포동 파스타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스파게티를 판매하는 분위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디 갈까 고민을 엄청 많이 하다 남자 친구가 찾아준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에 가게 되었답니다. 마침 해가 지는 시간대여서 불빛이 들어온 외관은 제대로 제 마음을 후벼 파더라고요. 너무너무 예쁜 공간이었어요. 전포동 파스타집 입구에서는 이런저런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오픈은 오전 11시 반이며 전용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과 노 키즈존으로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 후에는 이동이 불가하다는 등의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또한 너무 예뻤습니다. 공간 공간 마음에 들었지만 협소했던 만큼 대놓고 사진을 찍기가 다소 어렵더라고요. 맛있게 식사하고 있는데 기분.. 2020. 11. 18.
영도 포장마차 '영도클라쓰' 단골 각 영도클라쓰 부산분들이시라면 영도 포장마차촌을 모를리 없을 거예요. 이런 곳이야 번화가라고 하면 모두 있지만 또 여기만의 운치가 있기 때문에 저는 종종 간답니다. 이전에는 '통영집' 에 갔었는데 sns에서 영도클라쓰를 발견하고 찾아가 보았어요. 사장님이 젊으시더라고요. 영도 포장마차촌에 있을 법한 메뉴는 모두 다 있었어요. 이런 곳에서는 대부분 LA갈비나 고갈비, 문어숙회, 조개탕, 주꾸미/삼겹 볶음 이런 종류를 잘 드시지 않나요? 저는 그렇습니다만 헤헤헤! 주문을 하고는 영도 포장마차촌의 안내사항을 살펴봤어요. 여기는 부산에서 핫한 라발스호텔 바로 앞인데요. 그러다 보니 나지막한 대화를 부탁했고 불법 주차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라발스호텔 앞에 공중화장실이 있어요. 영도클라쓰에서 기본 안주로는 귤과 옛날 .. 2020. 11. 17.
남포동 맥주는 사보이 사보이 사보이는 서면에만 가봤었는데 똑같은 곳이다 보니 남포동 맥주집을 찾다가 가게 되었어요. 외관부터 분위기는 서면과 아주 흡사했습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이미 2차까지 다녀온 상태라 야외 테라스에 앉기로 했어요.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서요. 여기는 맥주부터 여러 칵테일까지 있는 펍(pub)이다보니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맥주를 마시기에도, 상큼하게 칵테일을 마시기에도 좋고요. 각자의 취향에 맞게 남포동 맥주를 골랐어요. 야외 테라스에서 남포동 맥주를 먹을 때에는 미리 선결제를 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주문 겸 계산을 하러 안에 들어갔습니다. 간단히 맥주를 즐기러 온 동성친구들부터 오붓하게 한잔하는 커플 테이블도 많았어요. 저는 몇 년만에 깔루아 밀크를 주문해봤어요. 언제 먹어.. 2020. 11. 16.
주옥같은인생 지금의 광안리 핫플(feat.벌꿀막걸리) 주옥같은인생 웨이팅은 기본으로 하고 있는 광안리 핫플 '주옥같은인생'에 다녀왔어요. 저는 평일의 늦은 시간에 갔다 보니까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초저녁쯤에는 기약 없는 웨이팅이 맞이해주는 곳이랍니다. 한식주점 스타일이라 남녀노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첫 페이지는 막걸리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주류가 안내되어 있어요. 소주는 대선, 진로만 있고 좋은데이가 없었으며 맥주는 무려 5천 원이었어요. 안주는 한식 주점답게 긴 이름을 가진 한식들이 많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합, 마늘 부먹 통닭, 떡갈비와 삼채 무침 이런 걸 먹길래 뭘 먹을까 고민하다 삼합을 먹기로 했어요. 주옥같은인생의 기본 상차림이에요. 배추전과 양파 초절임, 묵사발, 멸치 튀긴 것 같은 게 나왔어요. 이게 바로 주옥같은인생에서.. 2020. 11. 14.
부산 땡초김밥 진주명물 집에서 베이스 만들어보기 부산 땡초김밥 진주에서 내려왔다는 유명한 부산 땡초김밥을 아시나요? 연산동에서 포장해 사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약간 자극적이긴 했지만 맛은 있더라고요. 친구들 말로는 진주의 어느 지점이 진짜 맛있다고 하는데 그 지역에 갈 일이 있다면 먹어봐야겠다 싶어요. 냉동밥이 있어 그냥 먹기에는 아쉽고 조금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 싶어 생각해낸 게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필요한 재료 땡초, 버섯, 양파, 후추, 참기름, 올리브유, 밥 등 (재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음껏 바꾸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매운 고추가 들어가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1. 여러 야채들을 잘게 다진다. 2. 기름을 두르고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후추 투하) 3. 밥을 넣고 비벼준다. 굴소스, 소금 등으로.. 2020. 11. 13.
첨성대 카페 737 조용한 분위기 카페 737 여기는 경주역 근처에 있는 첨성대 카페 737이에요. 핑크 뮬리 보러 갔다가 역으로 가는 길에 담벼락부터 입구가 예쁘길래 들어가게 된 곳이랍니다. 혹시나 대릉원, 첨성대 쪽에 다녀가신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에요. 물론 황리단길의 핫한 장소들과 비교는 안되지만요. 첨성대 카페의 대문에 들어섰을 때 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완벽하게 꾸며져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 아늑하게 느껴졌고 정원이 귀여웠어요. 천천히 둘러보아도 이 공간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거든요. 한켠에는 잼이나 과일 주스 등을 판매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가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이곳으로 향하면서 가면 뭘 먹지? 하면서 시그니처 음료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와플을 많이 먹더라고요. 하지만 저렴한 가격.. 2020. 11. 12.
꼬꼬믹스 시즈닝 치킨 밀키트(양념, 깐풍, 불닭) 솔직 후기 꼬꼬믹스 졸리는 눈을 비비며 SNS를 하다 치킨 밀키트 '꼬꼬믹스' 를 발견했어요. 제대로 훑어보지도 않고 3가지 맛으로 구성된 게 어떻게 1만 원대에 판매될 수 있지? 집에서 닭 시켜 먹으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서 반마리를 시켜 먹어도 1만 원이 나가는데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주문을 했답니다. 도착과 동시에 실망을 했던 건 주인공인 닭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이건 치.킨.밀.키.트가 아니라 그냥 시즈닝입니다. 물론 제가 자세히 훑어보지 않고 구매를 한 게 실수이지만 시즈닝 밀키트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분명 저처럼 잘못 사신 분 계실 거예요. 돈이 아까워 잘 가지 않는 마트까지 가서 생닭을 사 왔습니다. 맛있다면 저렴한 맛에 또 사 먹을 생각은 있었으니까요. 깐풍, 양념, 불닭 중에.. 2020. 11. 11.
서면 토끼굴 전포동 와인바로 최고 서면 토끼굴 남자친구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서면 토끼굴에 갔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미리 찾아놓고 몰래 데려가 준 곳인데요. 평소에 저희 둘은 소주를 즐겨 먹기 때문에 와인바 근처에도 가지 않는 편인데 특별한 날이라서 그런지 이날은 마음껏 분위기도 누리고 와인도, 거기에 걸맞은 안주도 맛있게 먹고 왔어요. 처음에 서면 토끼굴에 들어갔을 때에는 사람들이 거의 차다시피 한 상태였어요. 그만큼 핫플레이스여서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위 사진은 사람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갔을 때랍니다. 이날이 일요일이었고 저희 둘은 다음 날 쉬어서 느긋하게 있다 왔어요. 한쪽에는 이렇게 와인 냉장고가 우뚝 서있었어요. 어떤 종류가 맛있고 어떤어떤 것들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남자친구가.. 2020. 11. 10.
동래역 술집 25센치 꼬치앤오뎅바 25센치 꼬치앤오뎅바 친구들과 함께 동래역 술집 25센치에 갔어요. 가성비 좋고 국물이 있어 괜찮다는 친구들 말에 솔깃하기도 했는데요. 2차까지 다녀온 상태라 어디갈지 애매한 순간이었는데 갓성비있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크게 오.뎅.바라고 적혀 있었어요. 한잔할 때 어묵 바에 가는 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동네 저 동네 많이 생긴 술집이기도 했지만 이제야 가봐서 약간 부끄럽네요. 넓은 동래역 술집 치고는 손님이 너무 없었어요. 코로나 19 탓도 있겠지만요. 그러다 저희가 한창 먹고 있을 즈음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곳이라 많이 찾나 보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이렇게 냄비가 올려져 있었는데요... 2020. 11. 7.
부산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APEC 나루공원 APEC 나루공원 감사하게도 집 앞에 넓은 공원이 있어 나름 산책을 잘 시켜주고는 있지만 오랜만에 부산 강아지 산책 명소로 손꼽히는 APEC 나루공원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제가 유치원 교사 시절 매주 1회씩 숲 유치원을 했었던 곳이라 추억이 대단히 많은 곳인데요. 마침 11월이라는 계절에 알맞게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있어 추억도 떠오르고 기분 좋게 다녀왔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반려견이 너무 좋아할 거예요. 주차 APEC 나루공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0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인데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빼곡히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관리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지만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차들이 쉴 틈 없이 달리는 곳이다 보니 .. 2020. 11. 6.
효소 효능 느끼는 중(feat. 내돈내산 마이효소&속편한 다이어트) 효소 효능 얼마 전부터 먹기 시작한 효소! 확실히 먹고나서부터는 소화도 잘 되고 식사를 한 뒤에도 더부룩함이 없어 한번 더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소는 굉장히 많지만 다 챙겨 먹지는 못하잖아요. 특히 저는 알약을 싫어하는 편이라 겨우 챙겨 먹는 것이 비타민,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 3, 프로바이오틱스 정도인데요. 최근 이걸 먹기 시작한 뒤로는 음식 먹는 게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괜찮을까? 먹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 차근차근 정리해보려 합니다.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이자 효소 효능에 대한 내용이니 부담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들은 특히 나이를 먹을 수록 감소하는 체내 효소를 외부로.. 2020. 11. 5.
부산 청사포 맛집 '옥이보리밥' 옥이보리밥 부산 청사포 맛집으로 유명한 옥이보리밥을 알고 계시나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밥집인데요. 그전에 재료가 소진이 되면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약도 가능하기에 미리 전화를 주고 간다면 헛걸음할 일은 없겠죠? 기본 쌀밥/보리밥은 1인분 9천 원이며 그 외에 조기 보리밥, 해물파전/부추전 등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기본 메뉴를 주문해 드십니다. 저희도 2인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기다리며 부산 청사포 맛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신문에 소개된 부분이 있어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재료는 어떻게 준비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어 식사 전, 이해하기에 좋았습니다. 건강식으로 이루어진 부산 청사포 맛.. 2020. 11. 4.
술나방바 참치대뱃살마끼 & 새우파래전 술나방바 서면 쪽으로는 잘 가지 않기에 벼루고 벼뤄왔던 '술나방바' 에 다녀왔어요.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먹어보고 싶었던 안주가 참치대뱃살마끼였기 때문이에요.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약간 머뭇하긴 했지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나름 서면 핫플레이스에 속하지만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입구에는 메뉴와 웨이팅 노트가 놓여 있었고 가림막 사이사이로 보이는 분위기가 더욱 설레게 했네요. 메뉴는 엄청 다양했어요. 그래도 누구나 꼭 먹고 간다는 참치대뱃살마끼를 기본으로 우니 한판, 생아구 수육, 모듬사시미, 석화 등이 있었지요. 좋고 신선한 것들로만 만들어지는 것은 오픈 전부터 눈여겨봐 왔던지라 사시미를 먹고도 싶었지만 배가 부른 상태라 술나방바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마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8,0.. 2020. 11. 3.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사람들이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를 많이 먹길래 10월 31일까지라 끝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드라이브 스루를 해야 했기 때문에 매장 내의 할로윈 분위기를 찍지는 못했어요. 여러 음료와 더불어 MD 상품들을 내놓은 상태라 음료를 기다리며 구경하기에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펌킨 할로윈 티 라떼 2.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3.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입니다.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3가지 중 어떤 걸 먹을까 무수히 찾아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프로모션으로 나오는 음료이기 때문에 정착할 리도 없고 3가지 중에 가장 맛있는 걸 먹고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사진으로만 보았을 .. 2020. 10. 29.
부산대 남자머리 아이비헤어 마음에 쏙! 들어요 아이비헤어 정착한 미용실이 없어 부산대 남자머리 잘하는 곳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브랜드 이름을 가진 곳은 그만큼 어이없게 가격대가 비싸고 부담스러워서 잘 가지 않는 편이랍니다. 그러다보니 1인샵 위주로 찾아보았고 혼자가서 자르기에도 괜찮은 아이비헤어를 알게 됐어요. 주차 또한 미용실 앞에다 바로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부산대 남자머리 잘하는 아이비헤어는 1인 샵이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SNS을 통해 예약을 했고 그러다 보니 기다려야 한다거나 이런 불편함이 없어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니 그 사이에 편한 시간을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내부에는 여럿이서 기다리기에도 괜찮을 만큼 공간이 넓었습니다. 1인 샵이라고 하면 누군가와 동반했을 때 기다릴..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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